(포토 에세이) 벽돌의 곡선
2013.04.26 20:11
직선의 벽돌도 가끔은 곡선을 배울 일이다.
서로 조금의 틈을 허용하면서 어깨를 겯고 걷다보면
그 유연한 곡선의 미도 보일 수 있나니.
직선의 최단거리를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때로는 멀게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각이 딱딱 지는 사람보다도
가끔은 유연한 곡선 같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약간의 빈틈을 보일 때 우리도 곡선 같은 사람이 되리니
빈틈을 보인다한들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다.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방에 있습니다.
서로 조금의 틈을 허용하면서 어깨를 겯고 걷다보면
그 유연한 곡선의 미도 보일 수 있나니.
직선의 최단거리를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때로는 멀게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각이 딱딱 지는 사람보다도
가끔은 유연한 곡선 같은 사람이 그리울 때가 있다.
약간의 빈틈을 보일 때 우리도 곡선 같은 사람이 되리니
빈틈을 보인다한들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다.
(사진/김동원)
* 사진은 커뮤니티 작가 갤러리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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