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적삼

2011.02.09 02:44

최익철 조회 수:69

모시적삼 이진수 삼 부자가 입고 나가는 모시적삼 동네길 환하게 비추었네 볏짚 재로 삶은 모시적삼 보름달빛 같이 다듬질 하고 좁은 길섭으로 가는 무쇠인두 숮불 다리미질 한 적삼 민경처럼 반들 거렸네 거미줄 같이 갈라진 어머니 손 매듭엔 한 여름이 걸려 펄럭인다. *서정 이진수와 마주앉아 서로의시를 읽으며 이말 저말 시어를 찾아 열변을 토하며 맞대온지도 햇수로2여년 되어간다 어제 저녁 모시적삼 이시를 읽으며 마음에 박수를 아끼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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