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들이

2007.04.25 08:53

정문선 조회 수:46 추천:1

문학 나들이 빛으로 다시 사는 부활절 나의 목은 바깥출입을 못 하도록 부어있었다 기쁜 날 갇혀있는 방안에서 할 수 있는 일 생각하며 예쁜 편지지는 아니지만 서재의 메일 함을 크릭한다 ㄱ자로 시작 하여 두드리는 문 가입인사가 끝난 나에게는 빗장이 없다 미국에 뿌리를 내린 그들의 삶 속에서 샛노란 개나리 향기 물씬 적시고 몇 날을 끓인 구수한 사골 냄새 묻혀온다 부활을 맞아 겹 목련이 피어난 사월 미주 문학 싸이트를 생각하는 하루 소풍 문학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