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풍경II
2003.03.18 00:52
바위산 사이 사이
질긴 뿌리 내린 나무들
곡예처럼 위태로운 몸짓이라도
높은 곳 향하는 가슴
푸른 나무는 호수를 이고
호수는 바위산을 지고
희망 꿰는 춤 사위
구름까지 이고지고
고향까지 다았을 하늘
물결 위에 앉아
서러움에 목쉰 통곡 멈추고
한 점 찍는다
긴 여정 쉬어갈 이곳.
질긴 뿌리 내린 나무들
곡예처럼 위태로운 몸짓이라도
높은 곳 향하는 가슴
푸른 나무는 호수를 이고
호수는 바위산을 지고
희망 꿰는 춤 사위
구름까지 이고지고
고향까지 다았을 하늘
물결 위에 앉아
서러움에 목쉰 통곡 멈추고
한 점 찍는다
긴 여정 쉬어갈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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