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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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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폐허

2010.02.21 21:12

박정순 조회 수:599 추천:92

폐허 한때는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 열매 맺기를 원했다 거센 바람과 폭우들이 나뭇가지를 흔들어도 햇살이 비칠 것이라고 믿었던 나무의 꿈 허방다리를 짚었던 것일까 허리 숙이지 못한 꼿꼿함 탓이라고 바람이 웃으며 지나갈때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오고마는 것처럼 옮겨 심은 꿈이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폐허위에서 손잡아 주는 그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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