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0
전체:
38,976

이달의 작가

폐허

2010.02.21 21:12

박정순 조회 수:589 추천:92

폐허 한때는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 열매 맺기를 원했다 거센 바람과 폭우들이 나뭇가지를 흔들어도 햇살이 비칠 것이라고 믿었던 나무의 꿈 허방다리를 짚었던 것일까 허리 숙이지 못한 꼿꼿함 탓이라고 바람이 웃으며 지나갈때 겨울이 길어도 봄은 오고마는 것처럼 옮겨 심은 꿈이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폐허위에서 손잡아 주는 그대 고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6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를 읽고 박정순 2021.02.21 71
695 고행을 생각하다 박정순 2010.09.09 1059
694 인셉션 [1] 박정순 2010.09.09 1170
693 박정순 2010.07.29 1049
692 비 그치고 박정순 2010.07.29 872
691 흔적 박정순 2010.07.29 854
690 달무리 박정순 2010.07.24 835
689 하늘바라보기.3 박정순 2010.07.24 785
688 꽃다운 신부의 죽음을 읽고 박정순 2010.07.16 664
687 금지구역 박정순 2010.06.20 552
686 글속에서 작가의 생각을 읽다가 박정순 2010.06.12 581
685 기다림 박정순 2010.05.28 548
684 당분간.3 박정순 2010.05.28 510
683 대한민국이 한번 더 참을 인자가 필요한 이유 박정순 2010.05.27 678
682 당분간.2 박정순 2010.05.21 622
681 해후를 기다리며 박정순 2010.05.14 766
680 당분간 박정순 2010.05.14 614
679 병상일기 박정순 2010.05.14 604
678 청동거울 박정순 2010.03.14 734
» 폐허 박정순 2010.02.21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