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3 14:44

Re..순례자의 길을

조회 수 81 추천 수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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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선배님들께 이번 기회를 빌려 인사올리옵니다.
저는 11회 김영교이며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제게도 힘든 투병의 세월이 있었습니다. 그 때 LA를 방문한 희정이가 선물로 준 이해인 수녀의`오늘은 반달로 떠도`시집은 지금 제 서가에 의미있게 꽂혀 있습니다. 읽고 또 읽으면 어느듯 투병의 의지를 심어준 친구의 마음이 내 안에서 환한 불을 켜곤 합니다 .
그 후도 숱한 Get Well Card 에는 염려의 기도, 또 전화에 담은 격려의 말,
어느것 하나 고운 희정이의 마음을 반영하지 않는게 없어 많은 도전과 용기를 공급 받았드랬습니다.
이렇게 사랑의 빚을 진 저는 지금 위로의 말을 찾지 못하여
이렇게 미세한 파동에 떨면서,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이 가슴 저미어 내림을 겨우 사이버에 띄우는게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방법인가 싶어 한계를 느낌니다.
가슴이 내러앉는 커다란 충격에 앞뒤 재지 않고 가 맞다은 곳이 선배님들의 사이트 였습니다. (지금은 11회 호에도 올렸습니다만.)
그 무례함을 예쁘게 보아주신 선배님, 특히 김덕성 선배님께 고마운 마음이 솟습니다. 후배을 다둑여 주심에,또 감동가는 글 주시어, 마음이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이기준 선배님이 께시는 이곳에 방문오시는 선배님들 발길계시면
저게도 뵈울기회를 허락해 주시 겠습니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드리오며
김덕성 장노님을 위시해 회장님 그리고 6회 선배님 모두 건강하시옵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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