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wrote:
* 아네모네의 전설 *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설에는 키프로스 섬 주위의 거품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어느날 유부녀 아프로디테는 청년 아도니스를 보고 홀딱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아도니스는 사냥을 무척 좋아했다.
사랑에 빠져 있던 아프로디테는 백조가 끄는 이륜 마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 키프로스 섬에 가야만 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올림푸스에 남겨 놓고 혼자 간다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아도니스에게 사나운 동물 사냥은 피하라고 당부하고 떠났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의 주의를 귀담아 듣지 않고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당해 죽고 말았다.
이 비보는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하늘에 울려퍼졌다.
하늘에서 이 슬픈 장면을 보고 있던 아프로디테는 재빨리 지상으로 내려와
싸늘하게 식은 아도니스의 시체를 부둥켜 안고 울부짖었다.
"아도니스를 빼앗아 간 운명의 여신에게 복수하고 말리라. 그대가 흘린
피를 꽃으로 만들어 나의 위안으로 삼을 것이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의 피로 아네모네꽃을 만들었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설에는 키프로스 섬 주위의 거품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어느날 유부녀 아프로디테는 청년 아도니스를 보고 홀딱 반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아도니스는 사냥을 무척 좋아했다.
사랑에 빠져 있던 아프로디테는 백조가 끄는 이륜 마차를 타고 하늘을
날아 키프로스 섬에 가야만 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를 올림푸스에 남겨 놓고 혼자 간다는 것이 영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아도니스에게 사나운 동물 사냥은 피하라고 당부하고 떠났다.
그러나 아도니스는 아프로디테의 주의를 귀담아 듣지 않고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당해 죽고 말았다.
이 비보는 아프로디테가 키프로스 섬에 도착하기도 전에 하늘에 울려퍼졌다.
하늘에서 이 슬픈 장면을 보고 있던 아프로디테는 재빨리 지상으로 내려와
싸늘하게 식은 아도니스의 시체를 부둥켜 안고 울부짖었다.
"아도니스를 빼앗아 간 운명의 여신에게 복수하고 말리라. 그대가 흘린
피를 꽃으로 만들어 나의 위안으로 삼을 것이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의 피로 아네모네꽃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