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협의 가장 큰 연례행사 중의 하나인 여름 문학캠프가 팜 스프링스에 위치한 ‘미라클 스프링스 호텔 &스파’에서 지난 2007년 8월 18-19일(토-일요일) 1박 2일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순서인 문학강좌는 고원 시인이 <은유와 다의성 (多義性)> , 송상옥 소설가가 <‘!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한 몇 가지 전제>, 한국에서 초청된 하길남 수필가가 <수필의 일상성과 문학성>이란 주제로 열강했으며, 따로 마련된 별관에서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밤늦도록 문학과 우정을 나누는 풍성한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서늘하고 별이 쏟아지는 테미큘라 소재 ‘꽃동네’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이 행사가 우리들 가슴에 남는 소중한 추억으로 매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참석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나
이 메일로 대신할까 합니다.
선뜻 강좌를 맡아주시고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이 행사를 풍성하고 유익하게 만들어주신
고원, 송상옥, 하길남 선생님.
세 분 강사님들의 오가시는 길의 차편과 식사를 제공하신
장태숙 님.
멀리서 시간과 경비를 내 참석해주신
시카고 이상옥 님, 텍사스 고대진 님, 워싱톤 오영근 님, 몬트레이 정순옥님 부부, 마데라 김태영, 김윤희 님, 프레스노 최향미 님.
멀리서 온 손님들의 숙박을 위해
집을 제공해주신
오연희, 지희선 님.
티셔츠를 찬조해주신 박계상 님,
금일봉을 찬조하신 김영교 님.
호텔 예약으로부터 뒷풀이 자리의 음식까지 일일이 전반적인 준비를 해주신
윤석훈, 구자애 님.
제일 까다로운 돈통을 맡아주셔서 입출금을 신경써주신
성민희, 안선혜 님.
행사장까지의 차량 카풀 문제를 관리해주신
이용우 님.
문학캠프의 꽃인 강의 중간에 나가 참가자들을 위해 고기를 굽던 고기조,
안경라, 성영라, 채영식 님.
문학캠프 참석자들을 위해
뒷풀이 자리를 자택에서 마련해주신 정옥희 님
하길남 선생님과 함께 여행에 참여해주신
김영교, 이상옥, 정해정, 최석봉 님.
하길남 선생님 하루 시내관광을 시켜주신 박봉진 님.
기독교인들을 위해 헌금도 사례비도 없이
일일 교회를 따로 열고 설교해주신 박요한 목사님.
아무리 좋은 행사를 준비했다 하더라도
참석자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그런 점에서 가장 큰 감사를 받으셔야 할 분들은 문학캠프에 시간을 내 참석해주신
문학을 사랑하시는 참석자 여러분.
(특히 단체로 성원해주신 글마루 , 시와 사람, 시문학회, 오렌지 글사랑 모임, 재미수필가협회 회원님들)
그리고,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어도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두루두루 깊은 감사를 드리고
내년을 기약하면서
올 여름을 접습니다.
여러분
결실의 계절 가을에
더욱 건강하시고 풍성한 보람을 가꾸시길 빕니다.
김동찬
(여행에서 돌아온 저녁
용궁에서
강치범 수필분과위원장의 저녁 식사 사회
수고
excellent!
김영교가 add 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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