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2005.10.24 12:19

한비야[-g-alstjstkfkd-j-]자유롭고 거침없는 인간 한비야의 새로운 도전! 열정 가득한 삶이 보고서! "나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한계와 틀 안에서만 살 수가 없다. 안전하고 먹이도 거저 주고 사람들이 가끔씩 쳐다보며 예쁘다고 하는 새장 속의 삶, 경계선이 분명한 지도 안에서만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새장 밖으로, 지도 밖으로 나갈 것이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다닐 거다. 스스로 먹이를 구해야 하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것은 자유를 얻기 위한 대가이자 수업료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 길들여지지않는 자유를 위해서라면." -본문 중에서-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정말 힘들어 죽겠군. 무쇠로 만든 사람이라도 녹고 말겠다.'이렇게 입이 '댓발'이나 나와 죽겠다고 아우성치면 내 안의 내가 곧바로 튀어나와 이렇게 묻는다. '누가 시켰어?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면 되잖아.' '아니, 누가 그만두겠대?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럼 왜 계속하고 싶은 건데?' 답은 아주 간단하다. 이일이 내 가슴을 뛰게하기 때문이다. 내 피를 끓게 하기 때문이다. 몸은 고생하지만 하고 싶던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 오늘도 나에게 묻고 또 묻는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성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일은 무엇인가? 한비야, 1958년 서울출생. 홍익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교 언론 대학원에서 국제 홍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제홍보회사 버슨-마스텔라에서 근무하다 어린 시절 계획한 '걸어서 세계일주'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여행길에 올랐다. 그 후 7년간에 걸쳐 이루어진 세계 오지 여행 경험을 담은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전4권),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으며 적어 내려간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중국어 공부를 위해 꼬박 한 해 동안 머물렀던 중국에서 건져올린 이야기 꾸러미 <<한비야으 중국견문록>> 등을 썼다.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 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중 한 명,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 되었고, 2004년 'YWCA 젊은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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