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축시>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자!
- 신묘년을 맞으며 -
오 정 방 시인
마침내 새 해 첫날 첫 태양이 밝았다
저 찬란하고 눈부시는 햇빛
감격적이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동 시대, 같은 지구촌에 살면서
지난 해 다같이 우리들은
걱정과 근심, 염려와 우려의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원망과 불평, 반목과 질시의
비생산적인 한 해를 보냈다
당쟁과 논쟁, 갈등과 분쟁의
전근대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해는 다시 바뀌어 새 날은 찾아왔고
가슴은 벅차고 기대는 큰데
언제까지 과거에 집착할 수만은 없다
원하지 않았던 어두움의 역사는
호랑이 등에 태워 모두 보내버리고
소망과 희망의 새해를 맞자
용서와 화해의 새해를 맞자
유익이 없는 비건설적인 사고는
바람의 품에 안겨 모두 날려보내고
신뢰와 용납의 새해를 보내자
자유와 화평의 새해를 보내자
지난날 아쉽고 흡족하지 못했다 해도
하냥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고난을 박차고 일어나서 더 멀리 보자!
< 2011. 1. 1>
.....................................
*필자: 오레곤문학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온누리성결교회 원로장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일보 서북미 판(2011년 1월 5일자)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자!
- 신묘년을 맞으며 -
오 정 방 시인
마침내 새 해 첫날 첫 태양이 밝았다
저 찬란하고 눈부시는 햇빛
감격적이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동 시대, 같은 지구촌에 살면서
지난 해 다같이 우리들은
걱정과 근심, 염려와 우려의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원망과 불평, 반목과 질시의
비생산적인 한 해를 보냈다
당쟁과 논쟁, 갈등과 분쟁의
전근대적인 한 해를 보냈다
해는 다시 바뀌어 새 날은 찾아왔고
가슴은 벅차고 기대는 큰데
언제까지 과거에 집착할 수만은 없다
원하지 않았던 어두움의 역사는
호랑이 등에 태워 모두 보내버리고
소망과 희망의 새해를 맞자
용서와 화해의 새해를 맞자
유익이 없는 비건설적인 사고는
바람의 품에 안겨 모두 날려보내고
신뢰와 용납의 새해를 보내자
자유와 화평의 새해를 보내자
지난날 아쉽고 흡족하지 못했다 해도
하냥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고난을 박차고 일어나서 더 멀리 보자!
< 2011. 1. 1>
.....................................
*필자: 오레곤문학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온누리성결교회 원로장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일보 서북미 판(2011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