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생의 몇 시를 지나고 있습니까?
오정방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생인데
평균 수명은 옛보다 높아져
주위에서 80대가 흔히 보이긴 한다
기대 수명을 80살로 보고
자연처럼 4계절로 나누어 본다면
20살까지는 봄,
40살까지는 여름,
60살까지는 가을,
80살까지를 겨울이라 칠 적에
귀하는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까?
일생을 하루같이 24시간 틀이라면
80살은 24시
60살은 21시
40살은 18시
20살은 15시라고 가정할 때
지금 그대는 몇시를 지나고 있으며
80살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남은 날이 긴가요, 짧은가요?
많이 남았나요, 얼마 아닌가요?
건강한가요, 아님 그렇지 못한가요?
가을을 지나 겨울에 들어섰다면
80살이 가까웠다고 생각된다면
24시가 오래지 않다고 여겨진다면
무언가 꼭 해야할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버릴 것은 버려야 하고
잊을 것은 잊어야 하고
지울 것은 지워야 하고
놓을 것은 놓아야 하고
인내해야할 것은 인내해야 하고
용서해야할 것은 용서해야 하고
감사해야할 것은 감사해야 하고
사랑할 것은 마땅히 사랑해야 하고…
<2011. 4. 1>
오정방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일생인데
평균 수명은 옛보다 높아져
주위에서 80대가 흔히 보이긴 한다
기대 수명을 80살로 보고
자연처럼 4계절로 나누어 본다면
20살까지는 봄,
40살까지는 여름,
60살까지는 가을,
80살까지를 겨울이라 칠 적에
귀하는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까?
일생을 하루같이 24시간 틀이라면
80살은 24시
60살은 21시
40살은 18시
20살은 15시라고 가정할 때
지금 그대는 몇시를 지나고 있으며
80살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남은 날이 긴가요, 짧은가요?
많이 남았나요, 얼마 아닌가요?
건강한가요, 아님 그렇지 못한가요?
가을을 지나 겨울에 들어섰다면
80살이 가까웠다고 생각된다면
24시가 오래지 않다고 여겨진다면
무언가 꼭 해야할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버릴 것은 버려야 하고
잊을 것은 잊어야 하고
지울 것은 지워야 하고
놓을 것은 놓아야 하고
인내해야할 것은 인내해야 하고
용서해야할 것은 용서해야 하고
감사해야할 것은 감사해야 하고
사랑할 것은 마땅히 사랑해야 하고…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