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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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12월 첫날에..

2003.12.01 04:49

오연희 조회 수:46 추천:3











.


*12월의 첫날입니다.
아니 이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말이 더 실감이 나네요.
12월하면 다른달과는 색다른느낌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게 뭘까요? 왤까요?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
그흐름의 파노라마!
그 정점의 한 순간이 멈춰지는 그런 느낌!
저만 그런가요?
애써 그 느낌을 외면하고..
연말년시의 흥겨움 속으로 함께 흘러들고자
스스로를 밀어 넣어봅니다.
그런 뜻에서 연말연시의 영상들 띄워봅니다.

힘찬 12월 맞으십시요!^^*


싱숭생숭호박



12월은/오연희

자신을 태운
향으로
땅의 들숨이 되는
잎새들

가을의 화려함은
빠르게
떠나갔다

이제,

허물과
눈물과
아픔도
묻어둘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