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둥이김태수(미국 알래스카) 밤톨 형제 다 크도록 바깥이 궁금해도나갈 엄두 못내고 바보처럼 방안퉁수무서워 서로 껴안고 하얀 얼굴 검어져요김태수씨의 '엄마둥이'는 비유가 퍽 재미있다. 밤톨형제가 다 크도록 방안퉁수를 못 면하는 요즘 세태에 넌지시 딴죽을 건다.-박기섭 시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