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봉의 창작실
| 최석봉의 창작실 | 손님문학방 | 회원신간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파피꽃을 독도에 심을까
2005.04.05 03:36
랭캐스터 들녘
파피가 한창 만개 주황빛 물결 이는데
관리인 필리피노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길에서 한 발짝 들어 갈 수 없고
사진은 밖에서만 찍으라고 호통을 친다
참-네
저 사람 억지쓰네
어디 독도가 자기네 땅인가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 땅인가
무궁화 한 포기
내 나라 방문객들 한 발짝 들어설 접안 시설 하나 없이
백년 오십 년 방치 한채
말로 노래로만
독도는 우리 땅 이라 하는가
우리 것은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지
서로 싸움질만 하다가
오십 년 후
제주도가 자기네 땅 이라 또 우기면
그때도 말로만 우리 땅 이라 할 것인가
꽃구경 갔다가
독도 생각만 하다 왔다
파피가 한창 만개 주황빛 물결 이는데
관리인 필리피노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길에서 한 발짝 들어 갈 수 없고
사진은 밖에서만 찍으라고 호통을 친다
참-네
저 사람 억지쓰네
어디 독도가 자기네 땅인가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 땅인가
무궁화 한 포기
내 나라 방문객들 한 발짝 들어설 접안 시설 하나 없이
백년 오십 년 방치 한채
말로 노래로만
독도는 우리 땅 이라 하는가
우리 것은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지
서로 싸움질만 하다가
오십 년 후
제주도가 자기네 땅 이라 또 우기면
그때도 말로만 우리 땅 이라 할 것인가
꽃구경 갔다가
독도 생각만 하다 왔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5 | 산을 막아선 초록 잎들 | 최석봉 | 2006.05.12 | 4330 |
| 34 | 어머니 접니다 | 최 석봉 | 2006.05.12 | 4504 |
| 33 | 파도소리 | 최석봉 | 2006.04.08 | 4386 |
| 32 | 눈발에 무지개라니 | 최석봉 | 2006.04.07 | 4373 |
| 31 | 달러 공해 | 최석봉 | 2006.03.18 | 4290 |
| 30 | 우리는 모른다 | 최석봉 | 2006.03.18 | 4418 |
| 29 | 쉽게 오더니 쉽게 가네 | 최석봉 | 2006.03.18 | 4425 |
| 28 | 깃발인가 팔랑개비인가 | 최석봉 | 2006.01.27 | 3998 |
| 27 | 단풍은 내려 쌓이고 | 최석봉 | 2006.01.05 | 3956 |
| 26 | 듀알티의 겨울 | 최석봉 | 2005.11.30 | 3873 |
| » | 파피꽃을 독도에 심을까 | 최석봉 | 2005.04.05 | 3901 |
| 24 | 행복해 보이네요 | 최석봉 | 2005.04.20 | 4011 |
| 23 | 길 | 최석봉 | 2005.04.05 | 4078 |
| 22 | 나 갖은것 없어도 | 최석봉 | 2005.02.15 | 3966 |
| 21 | 바람 그리고 시 | 최석봉 | 2005.02.06 | 3887 |
| 20 | 암컷의 지혜 | 최석봉 | 2005.01.23 | 3454 |
| 19 | 울어머니 | 최석봉 | 2005.01.23 | 3350 |
| 18 | 산에 올라 세상을 본다 | 최석봉 | 2005.01.16 | 3391 |
| 17 | 목마와 쓰나미 | 최석봉 | 2005.01.16 | 3320 |
| 16 | 선심 | 최석봉 | 2005.02.06 | 3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