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정용진 시인/중앙일보

2013.10.05 16:01

정용진 조회 수:181

얼 굴
2013년 10월5일(토)/중앙일보    
                                                정용진 시인

 인간의 얼굴은 마음의 창이다. 마음이 맑고 착한 어린아이들의 얼굴을 대하면 천진난만성과 순진함이 가득히 흐르고, 인생의 모가 닳을 대로 닳아 이순(耳順)의 경지에 달한 노인들의 얼굴을 대하면 인자와 근엄의 모습이 풍겨 나올 때 스스로 옷깃을 여미게 된다.
 어린이는 웃음과 재롱으로 말하고 노인들은 침묵과 인내, 그리고 관용으로 말한다. 철모르는 어린아이들을 만나 보면 그들에겐 두려움이 없고 물불을 분별할 줄 모르며,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 앞에서도 생으로 억지를 부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곤 한다. 그래서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는 속담이 생긴 성 싶다. 그들의 순수성 앞에 실망을 안겨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처럼 백발이 성성하고 담담히 늙으신 어른들을 대하면 바라만 보아도 고고한 청산을 우러르는 듯하고, 대하 앞에 서는 겸손이 생기며 무언의 철리 속에 심중을 조용히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심정에 접할 수가 있다. 어렸을 때 명절을 맞이하여 먼 곳에서 친지가 찾아오면 아버지께서 어서 들어와 생면(生面)을 하라고 이르시면, 그 앞에 넙적 엎드려 절을 올린 기억이 생생하다. 처음에 대하는 친척과 친지들 앞에서 자신을 낮춤으로써 서로 간에 겸손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예식인 것이다. 평소에 우리들이 사람을 대할 때 얼굴이 미욱한 사람을 보면 조심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앞서고, 얼굴에 칼집이 커다란 흉터를 가진 사람을 대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계심을 품게 되는 것도 그들의 과거나 경력을 그 얼굴에서 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가 자신의 복된 미래를 갈구 하면서 살아가고 날마다 행복을 염원 하면서 인생의 행로를 걸어간다.
 하나 같이 자기 자신의 미래와 운명에 대하여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품는다. 이에 대해 해답을 얻을까 해서 곧잘 찾는 곳이 관상소인데, 이곳에서는 그 사람의 인상을 보고서 운명을 판단해 준다. 그 사람의 골격, 이목구비, 걸음걸이, 음성 등을 보고서 판별해 주는데, 사실 여부는 누구도 가늠 할 수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얼굴은 인간 역정의 공과가 분명하게 그림자 드리워 지는 간판이라는 것이다. 슬픔을 당한 자에게 드리워지는 어두운 그림자, 기쁨을 맞이한 자의 환희와 감격, 몸이 불편한 자의 침울 등의 명암이 얼굴이란 거울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난다. 지조를 지닌 자의 확고부동한 표정, 결심 있는 자의 확신에 찬 모습, 등이 긍정적인 방향인데 비하여, 비굴한 자의 이글어진 모습, 죄 진자의 불안한 형상은 부정적인 단면 들이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인간은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하여 책임을 질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의미심장한 지적이다.
 인간의 얼굴 속에서 아름다움이나 추함으로 나타나는 외적인 세계도 중요하지만, 양심의 거울 앞에 스스로 서는 자세와 신 앞에 홀로 서는 단독자의 실존이 더욱 중요하다. 학교에 입학을 하거나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면접 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그 사람의 밖으로 나타난 용모를 통한 대인관계의 중요성과 문답을 통하여 자질을 발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인간의 얼굴은 그가 걸어온 행적의 실체요, 그가 살아온 과거의 흔적이며, 참과 거짓, 밝음과 어두움의 단면들이 상세히 기록된 이력서와 같은 것이다. 진정한 우정 관계란 면식과 사랑의 교류요, 인정과 지혜의 만남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마음과 진실한 대면과 대화 속에서 이루어진다. 인간이 스스로 마음의 창을 닫아 걸면 교류의 발이 끊기는, 반면에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놓으면 아름답고 고귀한 대화를 통하여 위대한 만남을 이룩하게 된다. 유비와 제갈량의 수어지교(水魚之交), 관중과 포숙아의 관포지교(管鮑之交), 괴테와 실러의 빛나는 우정들이 얼굴과 얼굴의 만남이요, 가슴과 가슴의 만남이며, 신뢰와 존경의 만남을 통하여 이루어진 아름다운 교분 들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시내 산을 내려오는 모세의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다는 <성서>의 기록은 가슴깊이 담아야할 고귀한 말씀이다.
일생 일회의 주어진 삶 앞에 저마다 저다운 책임감이 서린 얼굴을 만들기에 전심전력을 다하자. 신 앞에 홀로 서는 단독자의 경건한 자세, 이것이 곧 숨길 수 없는 자기 자신의 얼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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