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 135.석 줄 단상 - 기다림 외 1

2022.10.08 09:02

서경 조회 수:95

134. 석 줄 단상 - 기다림 (090222) 
 
노동절 연휴를 맞아 딸이 멕시코로 여행을 떠났다.
‘티거’를 돌보는 건 나의 몫, 4박 5일 동거가 시작됐다.
첫날부터 순정파 ‘티거’는 창문에 붙어 앉아 제 주인만 기다려, 보는 내가 안쓰럽다.

기다림 1.jpg

 

135. 석 줄 단상 - 헌팅톤 비치 산책(090422) 
 
노동절 연휴를 맞아 헌팅톤 비치를 찾았다.
갈 사람 가고 살 사람은 산다더니, 어머님 생신날과 같은 노동절인데도 그날의 슬픔은 간 곳 없다.
몰려오는 파도 소리와 아이들의 왁자한 웃음 소리, 역시 살아 있음은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일이다.

 

헌팅톤 비치 1.jpg

헌팅톤 비치 2.jpg

헌팅톤 비치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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