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진 어깨 / 천숙녀
북적대는 세상 길목 분분히 꽃 진 자리
흐리고 침침한 눈 사물들이 보이지 않아
아픈 곳 눈동자 씻어
또렷하게 닦았다
갈앉은 삶을 훑어 메우는 하루 셈이
겨울잠 굳어진 몸 처진 어깨 깃을 세워
다듬이 방망이 소리로
앞마당에 울렸다
늦잠을 깔아뭉갠 걸음이 분주하다
한 꺼풀 나를 벗겨 일으켜 세우는 강
깨어져 뒹굴던 벽돌
푸른 화폭畵幅에 박혔다

처진 어깨 / 천숙녀
북적대는 세상 길목 분분히 꽃 진 자리
흐리고 침침한 눈 사물들이 보이지 않아
아픈 곳 눈동자 씻어
또렷하게 닦았다
갈앉은 삶을 훑어 메우는 하루 셈이
겨울잠 굳어진 몸 처진 어깨 깃을 세워
다듬이 방망이 소리로
앞마당에 울렸다
늦잠을 깔아뭉갠 걸음이 분주하다
한 꺼풀 나를 벗겨 일으켜 세우는 강
깨어져 뒹굴던 벽돌
푸른 화폭畵幅에 박혔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21 | 시조 |
편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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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3 | 1522 |
| 172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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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2 | 1571 |
| 1719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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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1 | 1369 |
| 1718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412 |
| 1717 | 시조 |
2019년 4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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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20 | 1402 |
| 1716 | 시조 |
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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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9 | 1532 |
| 171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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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8 | 1523 |
| 1714 | 시조 |
거미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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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7 | 1474 |
| 171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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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399 |
| 1712 | 시조 |
꽃등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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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5 | 1356 |
| 1711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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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4 | 1416 |
| 1710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445 |
| 1709 | 시조 |
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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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3 | 1332 |
| 1708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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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2 | 1381 |
| 1707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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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1 | 1312 |
| 1706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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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 | 시 |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09 | 1477 |
| 1704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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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9 | 1352 |
| 1703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8 |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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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진 어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7 | 1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