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2007.06.20 01:43

배송이 조회 수:1326 추천:208

윤기 흐르는 네가 탐이 나서 단단히 무장한 겉옷을 벗기고 재빠르게 한 입 깨물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하얀 밤벌레 한 마리 달콤한 속살에 먼저 와 있었다 언제부터 시작된 만남이었는지는 몰라도 비밀한 세계의 궤멸을 예측하고 있기나 했을까 안쓰럽고 미안한 지난날의 마음 사이에서 밤꽃이 하얗게 가루를 털고 있다 흐르는 곡/Kenny G-Loving You <bgsound src="http://www1.seoprise.com/board/upload/gamu/20050602235212_7628.wma" loop=infinit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배송이 2012.02.15 757
38 나는 알고 싶다 [1] 배송이 2011.10.08 838
37 그 나무 [1] 배송이 2011.09.16 758
36 그 맑음처럼 배송이 2011.09.16 698
35 소나기 배송이 2011.07.27 737
34 그대의 말 배송이 2011.07.10 778
33 착각 배송이 2011.06.26 809
32 나 배고파 새 배송이 2011.03.28 1012
31 어느 비 오는 날의 풍경 배송이 2011.02.27 1010
30 유혹 배송이 2011.02.18 675
29 이유가 있다 배송이 2011.02.07 688
28 거듭나기 배송이 2011.01.13 690
27 접붙임 배송이 2010.09.23 1003
26 엄마의 연 배송이 2010.12.05 738
» 비밀 배송이 2007.06.20 1326
24 간격 배송이 2007.06.14 1540
23 능소화 배송이 2007.06.12 1443
22 후리지아의 미소 배송이 2007.06.06 1389
21 되살아난 기억 배송이 2007.05.29 1594
20 나를 잃은 시간 배송이 2007.05.23 1369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0
전체:
1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