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오연희 -도종환의 산문집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꽃들의 음성은 나직하다 귀를 세우지 않아도 두런대는 소리가 들린다 책장을 넘길 때 마다 팔랑대는 향기 하잘 것 없던 것들이 “저요! 저요!” 다투어 내미는 손 내 눈이 내 몸이 부시다 책장을 덮고 꽉 껴안아 본다 꽃물 뚝뚝 꽃 보다 진한 향기 화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9 평사리 권태성 2006.11.20 100
2338 생가 강성재 2006.11.19 78
2337 종착역 오영근 2006.08.12 25
2336 구름의 고향 오영근 2006.08.12 79
2335 마음 유은자 2006.08.13 30
2334 작은 소요(騷擾) / 김영교 김영교 2011.06.28 63
2333 폭포 강민경 2006.08.11 36
2332 첫 사랑 풍경 정찬열 2007.01.15 167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오연희 2006.08.09 261
2330 통마늘 오연희 2006.08.09 46
2329 오연희 2006.08.09 41
2328 지문을 찍으며 오연희 2006.08.09 31
2327 연(鳶) 정용진 2006.08.08 33
2326 찔레꽃 정용진 2006.12.03 11
2325 낙타와 상인 5 한길수 2006.08.11 21
2324 자화상, 섬에서의 진행형 하루 윤석훈 2006.08.13 27
2323 우리가 외로울 때 권태성 2006.08.09 19
2322 아우생각 안경라 2006.08.07 27
2321 한조각 위로가 내게 주는 기쁨 노기제 2006.08.07 36
2320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