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06.08.13 15:42

유은자 조회 수:30 추천:2




마음
                          

늘 비어 있는 마음 한 모퉁이
때론 누어서
때론 서성거리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그 비어있는 것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누군가로 인해
맑은 시심 하나 떨어진다면
처음사랑에게
아픈 시심 또한 떨어진다면
끝의 사랑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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