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의 길(三重道)
지금으로부터 700여년 전에 수도자 보나벤추라(Bonaventura, 1217~1274)가 수행자가 덕을 쌓아가는 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후로 이들 방법을 완덕(完德)으로 나아가는 삼중도(三重道)라 일컬어 왔다.
첫째 정화(淨化) 의 길 : 묵은 사고, 묵은 습관을 버리는 일이다. 이는 수도 생활을 시작한 첫 단계에 아직 훈련이 되지 않은 단계에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나아가는 길목이 된다.
둘째 조명의 길 : 수행을 얼마만큼 쌓아 어느 정도 진보를 이룬 후에 걸어야 하는 길이다. 자신이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허물과 성격적인 단점들까지 벗어나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닮아가려는 길이다.
셋째 일치의 길 : 수행이 어느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 수행자들이 완덕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하여 걸어야 하는 길이다. 조명의 길에 이른 다음 하나님과의 일치로 승화되어가는 길을 걸어야 한다.
이 단계는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말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고 이른 경지이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헤아려 그 뜻에 자신을 쳐서 복종하여 사는 삶이다.
autostart="true" enablecontextmenu="0" showstatusbar="1" volume="0" loop="true" hidden="true"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0 | 느리게 사는 즐거움 | 김영교 | 2008.04.14 | 134 |
489 | 쿠키사용법을 아시나요? | 김영교 | 2008.04.09 | 168 |
488 | 원고청탁 | 김영교펌 | 2008.03.14 | 164 |
487 | 꿈의 바다 통영 | 김영교 | 2008.03.14 | 201 |
486 | 이 세상에, e-세상/서용덕 | 김영교 | 2008.03.10 | 283 |
485 | 분수껏 살자(2008/02/08 ) | 김영교 | 2008.02.24 | 352 |
484 | 가슴이 답답한 이유 | 김영교 | 2008.11.13 | 200 |
483 | 내적 미소 | 김영교 | 2008.09.22 | 174 |
482 | 감사하늘 /마무리 미학/수필 | 김영교 | 2008.09.20 | 212 |
481 | 자연이 들려주는 말 / 척 로퍼(Chuck Roper) | 김영교 | 2008.09.29 | 288 |
» | 완덕(完德)의 길 | 김영교 | 2008.09.17 | 372 |
479 | 김창운 목사님, 우연은 없지요?/김영교 | 김영교 | 2008.09.15 | 447 |
478 | 삶의 우선순위/김영교 창작마당 | 김영교 | 2008.09.12 | 215 |
477 | 나눌수 있는 마음/추석 | 김영교 | 2008.09.12 | 207 |
476 | 바람부는 날의 풀 | 김영교 | 2008.09.09 | 154 |
475 | 1분 묵상/열매 | 애천 | 2009.08.29 | 359 |
474 | The power of love | 김영교 | 2008.09.07 | 402 |
473 | 격칭의 말 /김영교 | 김영교 | 2008.09.07 | 221 |
472 | 김희식의 <뉴 오리언즈에 가서> | 김영교 | 2008.12.06 | 229 |
471 | 워렌 하딩의 오류 / 1분 묵상 | 김영교 | 2009.08.29 | 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