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거북이 걸음아 !

2003.11.18 16:09

남정 조회 수:113 추천:4

두울님께
물속에 살던 물거북이
사이버 수족관에 꼬리를 내려
신분 상승하려니 거북이 느린 속도는 명품
해상 박물관에 길이 보존하는Trade Mark인지라!

시집과 그안에의 서찰은 감동 그 자체, 행복한 놀라움에 자꾸 미끌어저 제 자리 걸음, 또 제 자리 걸음...

글쎄, 서울다니러 간 사이
친구 하나 폐암 말기
그 진단에 남정이 혼비백산... 오진의 가능성을 빌어봅니다. 마음 좀 가라 앉힌 뒤에
회신멜을 보낼까했으나 궁금해 하기에 우선 띄웁니다. 시집 잘 왔습니다.
Thanks a lot...... You're so thoughtful...

2004년 총회가 Houston에서 열리기에 내년에는 기필코 작은 城主, 두울님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이사하는 수고도 있었고 또 고씨 Family Reunion에 금년은 양보하고 내년은 남정Houston착륙의 해로 달력에다 입력해놓았습니다.

독도사랑에 목이 메입니다.
섬사랑이 나라사랑인걸 섬을 떠나와서 알았습니다.
죽으면서 그림자까지 감싸안고 싶은...
풀이되어 낮게 누으면
하늘은
밟지 않고 되려 세워주는
생명의 모천
그 광활한 <힘>속에 부유하는 자유함
속속들이 베어들어
척추섬을 돌아 북상하는
수압을 벗은 고래들의 질서있는 분수숨이
어느듯 나의 단전호흡으로 이어져
읽는 동안
가슴이 싸 아파오면서도
행복했습니다.
섬사랑은
가슴속 깊이 지울수 없는
그리움 응어리 입니다.

창조주께 감사했습니다.
섬을 주심에
두울님이 섬시를 지으심에
시집을 통하여 그분을 인정하시므로
읽는 가슴마다에 愛國의 순간을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왕성한 작품활동에 갈채를 보내며
건강하시기를...
다시 한번 Thanks,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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