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그런 서울이 소매자락을 잡아도

2004.06.08 15:46

남정 조회 수:194 추천:5

오늘 시 토방에서
이윤홍시인의 <기형도>엿보기 論은
압권이였습니다. A+ !! 학점
출생 가족상황 시대 배경등 모두 내것으로
소화한 후
원고없이 술술 유창한 명강의를 했죠.
원체 입담이 좋고 내용도 달아
구수하게 빨아들이는 흡인력에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있었습니다.
그 뿐인가요? 박영호 평논가의 신작시 소개<폐가>,
박영보 시인님의 시 <아버지>
곧은 아버지에 대한 곧은 회고,표현도 곧게했습니다.
가슴이 싸아 했습니다.
안선혜님의 시 < 바다야 바다야> 좋았구요.(마산)
김산 시인과 이상태님(시집 2권)의 출판된 시집소개와
시 쓰기발표도 있었습니다. <진실을 아는 아픔>은 목사의 생을 조명한것이라고 시인 자신의 보충설명이 있었고
이상태님은 사랑으로, 짝사랑부터 시작하여
불꽃으로 피던, 몽우리로 피던, 사랑觀, 또 결혼과 이혼, 재혼을 솔직하게 숨김없이 피력해주어
인간미 마저 느껴 다가갈수 있었고
그의 시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송상옥 회장님도 칭찬으로 마무리 했지요.
정인교님, 백선영과 그의 짝쿵, 최석봉님 그리고 저
참석했고
김동찬님의 명사회에 참석한 회원들 많이 웃고
토방 분위기 <짱>에 푹 젖었드랬습니다!
무등선생의 부제
위기에 가까운 손실이였습니다.
전 떨립니다. 더 큰 손해 보시기 전에
어서 돌아오셔요, 지체말고...
칠판에 이렇게
늦게 온 학생- 길벗 한, 김영교, 장태숙, 장효정-
연애학생- 조만연, 조옥동
뜨블 주차 학생- 박영호
사회자가 썼고
제가 하나 부치면
우량학생- 석정희 (감주 준비)
모범학생- 최석봉 (회비 걷는 수고)
보고 끝 오바
건강히 돌아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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