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ar Degas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Musical Jewelry Box에 

제가 갖고 있는 악세사리를 넣었더니 값비싼 것이 아닌 그 악세사리들이 

마치 최고의 보석인양 일제히 눈을 뜨고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장신구들도 이럴진데 사람의 인격은 더더욱 

아름다운 심성 안에서 높은 품성을 유지할 수 있겠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가까이 두고 선생님을 생각하겠습니다.



고대진 선생님댁의 묘사가 참 아름다운 정경으로 한 눈에 들어옵니다.

좋은 여행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지만 다녀오시자 마자 

계속 분주하게 지내신 것 같아 여리신 선생님의 건강이 염려가 되네요.

제가 말씀드렸지요? 제 답글에 신경 쓰시지 마시라고요.

건강에 안 좋으시니까 컴퓨터 사용은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하시도록 하세요.



저도 이번 Thanksgiving Dinner에 그 Tray를 선보이려고 해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시간에 똑 같은 Tray가 함께 사용된다고 생각하니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네요. *^^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말씀 '아, 참 재미있는 세상!!'이 

참으로 희망적이고 즐겁게 해주어 글의 제목으로 사용했습니다. 

삶을 기쁘게 사시는 선생님을 바라보며 늘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피곤하신 중에도 사랑의 발걸음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온가족이 행복한 Thanksgiving Day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