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05:12
▲사진: 광화문 교보문고 본점 임구에 게시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빌보드 / 소니a7M3 카메라, 50mm 단렌즈
▲사진:교보문고 출입구 앞에 자리한 한강 작가 베스트 셀러
▲사진: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실시간 베스트 셀러 1위부터 11까지 휩쓴 작품 /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교보문고를 비롯한 예스 24, 알라딘 등 서적판매 유통업체에 따르면 10월15일 기준(서울 시간 오전)한강 작가의 판매부수는 모두 합쳐 103만 여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노벨 문학상 발표 엿새 만에 기록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한강 작가의 베스트 셀러를 여타 유통망까지 포함할 경우 150만 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일부 애독자(愛讀者)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신드롬과 관련 '세련된 글이 가난한 작가를 거부(巨富)로 탄생시킨다'며 명예와 부(富)를 성취한 그에게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이후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목소리가 시정(市井)여론을 달구고 있다.
부정적 목소리는 '한강 작가의 소설은(소년이 온다 / 작별하지 않는다)죄다 역사왜곡 투성이'이라며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은 중국의 예롄커가 받아야 했다'고 직격했다.
김규나 작가가 지적한 작품의 내용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제주 4.3사건을 다뤘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목소리들은 '한강 작가는 친북 소설가, 폭동을 미화하는 소설가' 등으로 폄하하며 노벨 문학상 수상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애니웨이...시시비비(是是非非)는 잠시 미뤄두고 지금은 한강 작가와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우선일 터!
이산해 / 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