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05
어제:
1,461
전체:
2,856,198


2019.07.02 10:59

뿌리 / 성백군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뿌리 / 성백군

 

 

땅 위에 나오면

망하는 줄 알고 흙만 파다가

사는 게 너무 팍팍하여

죽을 각오를 하고 나와봤더니

 

알겠다

내가 위대한 줄을,

나뭇가지가 하늘에 길을 내고

잎이 빛과 함께 춤을 춘다

, 내가 키운 내 새끼인 것을

 

서툰 이민 생활

내 비록

귀 막혀 입 닫고 벙어리로 살았지만

이일 저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더니

덕에, 풍광이 좋구나

 

행복하면

세상이 시기하겠지 싶어

내친김에, 등산길에 계단 되어 주었더니

산객들 밟고 간다. 나는 더욱 반짝거리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9 단풍 낙엽 / 성백군 1 하늘호수 2019.07.16 7
1438 기타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미주문협 2019.07.16 3
1437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6
1436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泌縡 2019.07.10 9
1435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2
1434 꽃 뱀 강민경 2019.07.03 8
»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9
1432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7
1431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2
1430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泌縡 2019.06.27 1
1429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7 5
1428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
1427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泌縡 2019.06.25 2
1426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泌縡 2019.06.25 0
1425 두루미(鶴) 泌縡 2019.06.25 1
1424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泌縡 2019.06.25 0
1423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0
1422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9 7
1421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7
1420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19.06.15 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2 Next
/ 72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