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창작마당




오늘:
4,943
어제:
10,483
전체:
5,994,246

이달의 작가
Home 창작마당 이월란의 창작실
✔ 뷰어로 보기
시
2010.04.18 13:48

내게 당신이 왔을 때

이월란
조회 수 574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게 당신이 왔을 때



이월란(10/04/15)



내게 당신이 왔을 때
그 때, 처음 알았지요


사람의 마음만큼 크나큰 우주가 없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만큼 깊고 깊은 바다가 없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만큼 작고 작은 티끌이 없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만큼 여리디 여린게 없다는 것을


당신이 가고 없었을 때
그 때서야 처음 알았지요
사람의 마음만큼 무거운 것이 없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만큼 가벼운 것이 없다는 것을


당신이 다시 올 때
그 때서야 처음 알게 되겠지요
사람의 마음만큼 간사한 것이 없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만큼 사랑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7 시 기적 이월란 2010.05.02 499
1016 영시집 Without You, the Thing Which Loves You Is 이월란 2010.05.02 1776
1015 영시집 Walking the forest path 이월란 2010.05.02 22912
1014 영시집 A Wheelchair and an Equation 이월란 2010.05.02 1658
1013 영시집 A hunch 이월란 2010.05.02 1243
1012 영시집 Jealousy 이월란 2010.05.02 1204
1011 제3시집 장미전쟁 이월란 2010.04.27 899
1010 시 I-대란 이월란 2010.04.27 677
1009 시 P.O.W. 이월란 2010.04.27 696
1008 시 어린 결혼 이월란 2010.04.27 565
1007 견공 시리즈 토비의 말 2(견공시리즈 61) 이월란 2010.04.27 690
1006 시 피사의 사탑 이월란 2010.04.23 579
1005 시 상상임신 3 이월란 2010.04.23 604
1004 시 잃어버린 詩 이월란 2010.04.23 490
1003 시 주중의 햇살 이월란 2010.04.23 481
1002 시 그리움 5 이월란 2010.04.23 526
1001 시 매핵기(梅核氣) 이월란 2010.04.23 507
1000 시 피터 팬 증후군 이월란 2010.04.18 666
999 시 금단(禁斷) 이월란 2010.04.18 567
» 시 내게 당신이 왔을 때 이월란 2010.04.18 57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