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새

2016.07.20 03:07

미미 박 조회 수:220

가시나무 새

죽기전에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피 토하고 죽는다는 가시나무 새

여기 그 새로 변한 사람이 있다

그 새는 그녀를 보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보이는 
그런 사랑을 절대 하지 않았으니


이젠 더 이상 그녀를 위로할 수 없다는 것에 미안 할 뿐이다

그런데 뭐가 그리 아쉬워
부끄러운 얼굴을 버리지 못해
하늘을 안아 버리고 마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바람의 사랑 미미 박 2016.08.27 294
40 천칭저울 미미 박 2016.08.25 331
39 고독하면 사랑하지 말자 [1] 미미 박 2016.08.08 280
38 시가 내린다 [2] 미미 박 2016.08.08 210
» 가시나무 새 [1] 미미 박 2016.07.20 220
36 애별리고 [3] 미미 박 2016.06.27 375
35 온.몸. 또 물이다 미미 박 2016.06.20 356
34 달과 놀던 아이 2 미미 박 2016.06.16 126
33 Yuri의 여인 미미 박 2015.09.08 117
32 이제까지 살아온 것~ 미미 2007.02.09 1418
31 별은 밤에만 볼 수 있습니다 미미 2005.07.21 1813
30 떼낄라 소라리스 미미박 2004.08.09 2032
29 루비의 피어 미미박 2004.04.03 1881
28 함무라비 미미박 2004.03.15 1842
27 이게 다야? 미미박 2004.03.04 1845
26 밥심 미미박 2004.02.27 1358
25 사랑타령 미미박 2004.02.17 1255
24 제주도 탱고 미미박 2004.02.11 1444
23 베드로 미미박 2004.02.01 1025
22 눈이 아파 미미박 2004.01.28 1234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3
어제:
6
전체:
5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