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새

2016.07.20 03:07

미미 박 조회 수:208

가시나무 새

죽기전에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며
피 토하고 죽는다는 가시나무 새

여기 그 새로 변한 사람이 있다

그 새는 그녀를 보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보이는 
그런 사랑을 절대 하지 않았으니


이젠 더 이상 그녀를 위로할 수 없다는 것에 미안 할 뿐이다

그런데 뭐가 그리 아쉬워
부끄러운 얼굴을 버리지 못해
하늘을 안아 버리고 마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바람의 사랑 미미 박 2016.08.27 279
40 천칭저울 미미 박 2016.08.25 320
39 고독하면 사랑하지 말자 [1] 미미 박 2016.08.08 257
38 시가 내린다 [2] 미미 박 2016.08.08 198
» 가시나무 새 [1] 미미 박 2016.07.20 208
36 애별리고 [3] 미미 박 2016.06.27 362
35 온.몸. 또 물이다 미미 박 2016.06.20 339
34 달과 놀던 아이 2 미미 박 2016.06.16 114
33 Yuri의 여인 미미 박 2015.09.08 108
32 이제까지 살아온 것~ 미미 2007.02.09 1406
31 별은 밤에만 볼 수 있습니다 미미 2005.07.21 1803
30 떼낄라 소라리스 미미박 2004.08.09 2022
29 루비의 피어 미미박 2004.04.03 1870
28 함무라비 미미박 2004.03.15 1829
27 이게 다야? 미미박 2004.03.04 1835
26 밥심 미미박 2004.02.27 1348
25 사랑타령 미미박 2004.02.17 1239
24 제주도 탱고 미미박 2004.02.11 1436
23 베드로 미미박 2004.02.01 1014
22 눈이 아파 미미박 2004.01.28 1224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1
전체:
50,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