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5 06:10

숲속으로 간 여인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숲속으로 간 여인

  오정방
  

  


숲이 좋아 숲속으로 간 여인은
여태껏 돌아오지 않고 있다
숲이 너무 좋아
저 스스로 숲이 되어버렸는가
숲속 개울가에 바위가 되어버렸는가
그 바위에 새로 돋아난 이끼가 되어버렸는가
한 줄기 찬 바람이 분다
그 찬 바람이 지금 숲속으로 달려간다
벌써 겨울이 왔음을 여인에게 전하기 위하여

                          <2005. 11. 16>


  



    ⊙ 발표일자 : 2005년11월   ⊙ 작품장르 : 현대시 


   

  오정방
  

  


숲이 좋아 숲속으로 간 여인은
여태껏 돌아오지 않고 있다
숲이 너무 좋아
저 스스로 숲이 되어버렸는가
숲속 개울가에 바위가 되어버렸는가
그 바위에 새로 돋아난 이끼가 되어버렸는가
한 줄기 찬 바람이 분다
그 찬 바람이 지금 숲속으로 달려간다
벌써 겨울이 왔음을 여인에게 전하기 위하여

                          <2005. 11. 16>


  



    ⊙ 발표일자 : 2005년11월   ⊙ 작품장르 : 현대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현대시 그들은 천사였다 오정방 2015.08.25 104
352 현대시 너집 앞 오정방 2015.08.25 127
351 전춘희와 소리 오정방 2015.08.25 284
350 소설 모처럼 방문한 고국에서 생긴 황당한 일 1 오정방 2015.08.25 144
349 수필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하다 오정방 2015.08.25 48
348 신앙시 하나님을 인하여 오정방 2015.08.25 33
347 현대시 행복한 사람 오정방 2015.08.25 42
346 현대시 ...까지도 사랑 오정방 2015.08.25 56
345 현대시조 휘황한 달빛 오정방 2015.08.25 63
» 현대시 숲속으로 간 여인 오정방 2015.08.25 262
343 수필 -바늘귀를 좀 더 크게는 안되나요? 오정방 2015.08.25 170
342 수필 수필, 또 다른 장르를 가까이하며… 오정방 2015.08.25 90
341 현대시 추운 겨울이 보인다 오정방 2015.08.25 55
340 해학시 골치 아플 김치 오정방 2015.08.25 196
339 현대시조 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오정방 2015.08.25 91
338 수필 가을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오정방 2015.08.25 179
337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하> 오정방 2015.08.25 223
336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중> 1 오정방 2015.08.25 115
335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상> 오정방 2015.08.25 536
334 수필 노盧 부否, 노No 부Bush? 오정방 2015.08.25 181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8
어제:
153
전체:
2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