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9.10 09:28

마음의 불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의 불

  오정방
  

  


강줄기를 송두리째 끌어올렸고
또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세차던 바람마저 잦아들었다

이제 들불은 다 멎었고
마침내 큰 산불도 모두 끄졌다
메케한 매연조차 멀리 사라졌다

그런데
마음에 타고 있는 큰 불은
어떻게 끄나, 무엇으로 끄나?

< 2009. 1. 1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3 현대시 골무 오정방 2015.09.12 73
712 현대시 농무濃霧 오정방 2015.09.12 76
711 현대시조 송하미인松下美人 오정방 2015.09.12 103
710 님의 선종善終 오정방 2015.09.12 64
709 수필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 오정방 2015.09.12 515
708 현대시 쥐와의 7일전쟁 오정방 2015.09.12 146
707 수필 ‘하이, 하부!’ 오정방 2015.09.12 174
706 이장시조 수구초심首丘初心 오정방 2015.09.12 58
705 신앙시 모세의 최후 오정방 2015.09.12 130
704 수필 아직도 찬 바람이… 오정방 2015.09.12 134
703 현대시 명처방名處方 오정방 2015.09.12 27
702 현대시 서설瑞雪 오정방 2015.09.12 83
701 위대한 미합중국美合衆國 오정방 2015.09.12 77
700 현대시 읽을 수 없는 e-mail 오정방 2015.09.10 73
699 축시 여생은 오직 예수로! 오정방 2015.09.10 85
698 현대시 신기루蜃氣樓 오정방 2015.09.10 75
» 현대시 마음의 불 오정방 2015.09.10 73
696 수필 이런 시도 있었네? 오정방 2015.09.10 106
695 가신 길 험하거든 오정방 2015.09.10 46
694 2009년초, 대한민국 국회 오정방 2015.09.10 73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8
어제:
153
전체:
2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