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엄마되어 엄마에게/ 시_ 석정희
2016.03.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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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시인님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저는 약 삼년 눍느라고 그런지 자주 아팠답니다.
그 단정한 머리를 어지 간주하시며 여전히 멋지시네요.
전화 속에서 '언니' 하고 저에게 불러 주시던 목소리가 가끔 기억납니다.
여기 누구 목소리 녹음 인지요? 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