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게
2003.06.22 09:08
내 손에게/ 강학희
어허! 자네 참으로 고맙네
오십 평생 하루도 놀지 않고
빡빡한 성깔 맞춰
그냥 놀고 먹지도 못하고
쉼 없는 몸 따라
붉게 물들고 거칠어진 등허리
로션조차 바를 시간도 없이
동동거리다
또 새 날이네 그려
미안허이! 살다보니
자네에게마저
빚진 인생이네 그려.
어허! 자네 참으로 고맙네
오십 평생 하루도 놀지 않고
빡빡한 성깔 맞춰
그냥 놀고 먹지도 못하고
쉼 없는 몸 따라
붉게 물들고 거칠어진 등허리
로션조차 바를 시간도 없이
동동거리다
또 새 날이네 그려
미안허이! 살다보니
자네에게마저
빚진 인생이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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