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오카방고/노행우
2009.03.17 06:55
야생의 오카방고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노행우
「동물의 왕국」이라고 하면 나는 아프리카의 케냐 혹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평원을 생각하곤 하였다. 하지만 지난 주 수요일 KBS 1TV의 환경스페셜 「야생의 오카방고」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또 다른 동물의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든 강은 바다로 흐르지만 결코 바다로 흐르지 못하는 오카방고 강, 아프리카 최대의 내륙습지로 그 면적이 서울의 30배에 달하며 900여종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동물천국이었다. 오카방고 강은 앙골라 중부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칼라하리사막까지 1,600Km를 흐르는데, 이 강은 앙골라와 나미비아의 경계 일부를 형성하며, 나미비아의 카프리비라는 좁고 길쭉한 땅을 가로질러 보츠와나의 광활한 사막 오카방고 삼각주로 흘러든다. 이 강은 건조한 땅에 물을 대주고 있을 뿐 아직도 개발이 안 된 상태로 작은 배를 제외하고는 항해가 불가능하며, 늪지에서는 파피루스 카누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또한 이 강은 계절에 따른 유량의 변화와 지류의 유입, 증발과 강바닥의 흡수 때문에 흐름이 급작스럽게 바뀌는 경향이 있다.
이 강이 이룬 삼각주에 위치한 「모레미 야생동물보호구역」은 오카방고 습지의 북동부 모서리 3,788㎢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은 사자, 치타, 물소, 누영양, 하마, 얼룩말, 들개, 악어를 비롯하여 그 종류가 다양하며, 그 수도 많고 그 밖의 많은 조류와 어류도 살고 있다.
평소 TV에서 「동물의 왕국」을 즐겨 시청하였지만, 이번에는 우리 KBS에서 직접 현지에 가서 촬영한 작품이어서 더 관심을 갖고, 1,2,3편을 모두 시청하였다. 동물의 세계가 언제나 그러하듯이 「야생의 오카방고」역시 무법천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상태, 인류탄생 이전의 원시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냉혹한 야생의 세계가 펼쳐졌다.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카방고의 습지에서는 순하고 약한 초식동물과 사악하고 강인한 육식동물이 공존하면서 살기위해 경쟁해야만 하는 생명체들의 잔인함과 안타까움을 볼 수 있다. 평화롭게 풀을 뜯으며 생활하는 얼룩말, 버펄로, 누영양, 임팔라 등 초식동물들은 우기를 이용하여 몸을 살찌우고, 새끼를 낳아 무리를 늘려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굶주린 육식동물들이 살기위해 약한 초식동물을 공격하여 허기를 채우고, 몸을 불려 새끼를 낳아 종족을 보존하며 숫자를 늘려간다. 이렇게 먹고 먹히는 야생의 세계는 인류역사의 시작 이전부터 반복되어 왔을 것이다.
그 중,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는 집단을 이루어 먹이사냥과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데, 흔히 하나 또는 여러 가족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지어 살아간다. 사냥은 대개 암컷들이 잠복하여 퇴로를 차단하는 조직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먹이에 은밀하게 접근, 전력으로 질주하여 먹이의 급소를 물어 질식시킨다. 사냥이 끝나면 서열에 의해 먹이를 나누어 먹기도 하며, 먹이가 풍족할 때엔 가족끼리 모여서 먹는다. 사자는 주로 누영양, 버펄로, 얼룩말, 임팔라, 영양 등을 사냥하나 배가 고프면 기린, 코끼리, 가축, 혹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수사자는 암사자들이 사냥한 먹잇감을 빼앗아 먹을 때가 많다. 주로 자기 영역을 지키며, 가족을 보호하고, 종족보존의 본능에 충실하여 가끔 생명을 건 영역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자들의 세계에서 다른 사자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것은 곧 전쟁이며, 때로는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역싸움에서 승리한 수사자는 패배한 수사자가 낳은 새끼를 모조리 물어 죽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습에서 야생동물의 강한 종족보존본능을 볼 수 있다. 그 본능을 충족시키려면 상대의 생명을 끊는 잔인함도 주저하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표범은 크기와 무늬가 다양하지만, 몸무게 50~90㎏로 숲에서, 짝짓기 철을 제외하곤 단독생활을 하며 야행성으로 재빠르게 나무 위에 기어오를 수 있으며 사냥한 먹이를 나무위로 끌고 올라가 먹기도 하고, 그곳에 보관하기도 한다. 표범이 좋아하는 먹이는 사슴, 임팔라 등 비교적 작은 동물로 특히 원숭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단독생활로 인하여 가끔 하이에나 등의 공격을 받아 죽거나 새끼를 잃는 경우가 있으나 힘이 세어 자신의 몸무게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잇감도 나무위로 끌고 올라갈 수 있고 헤엄을 잘 치는 맹수로 알려져 있다.
리카온(들개)은 개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무게 16~23㎏정도로 다리가 길고 주둥이는 짧으며 귀는 크고 곧다. 이 맹수는 크기에 비해 지구력이 뛰어나고, 빠르게 달리며, 무엇보다도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며, 사냥하므로 사냥에서 실패할 확률이 비교적 낮다. 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로는 영양, 임팔라 등이며, 가끔 가축을 습격하여 인간에 의해 사냥되기도 한다. 리카온이 멀리까지 가서 사냥해 먹은 고기를 새끼들에게 토해서 먹이는 장면을 보면 그들의 강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하이에나는 성장하면 몸무게가 약 80㎏쯤 되고, 털이 거칠며 생김새가 구부정하고 음침하여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맹수다. 흔히 썩은 고기를 좋아하고, 튼튼한 이빨과 강한 턱을 가지고 있고,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자들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표범이나 사자 등 다른 맹수가 먹고 남은 고기를 먹기도 하며, 집단을 이루어 누영양, 임팔라, 얼룩말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위에서는 주로 육식동물인 강자의 편에서 특징을 살펴보았지만, 사실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공격으로 수많은 초식동물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어느 생명체나 생명은 소중하며 하나뿐이다. 그런데 그들의 생명이 강자에 의해 억지로 끝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약자의 슬픔이다. 그러나 자연은 냉혹하여 약자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흐르는 시간이 치유해 줄 뿐이다.
오카방고 지역은 건기와 우기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건기는 초식동물, 육식동물 모두에게 시련과 인내의 시기이며, 때로는 삶을 고통 속에서 포기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새끼들은 살아남기 힘든 시기다. 이 시기에 물웅덩이를 찾아 수백 Km를 이동하는 버펄로와 얼룩말들의 이동은 우리가 보기엔 장관이며, 경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생명을 건 기나긴 고통의 나날이 될 게 분명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물을 찾아오는 생명들이 있기에 강자들도 먹이를 구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니 물은 생명의 교환 장소라고나 할까? 이러한 동물들의 이동을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이해한다면, 이상하거나 슬프거나 애처롭게 여길 필요가 없겠지만, 생명체라는 점에서 본다면 강자에 의해 새끼와 생명을 잃고, 동물가족이 해체되는 장면을 볼 때 연민의 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리라.
오카방고! 모든 것은 자연의 일부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물은 생명의 근원이요 모든 생명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숲은 새로운 생명이 넘치는 산실이자 생명과 생명이 교환되는 장소라는 생각을 했다.
오카방고 삼각주에서는 수많은 동물들이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카방고에 야생동물들이 다양한 이유는 연중 물이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기인 1월 상류에 내린 비가 오카방고에 도착하는 데는 무려 5개월이 걸린다. 건기가 시작되는 6월이 되면 오카방고에는 오히려 물이 넘친다. 야생의 오아시스, 오카방고에는 경이로운 생명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모든 강은 바다로 향하지만, 결코 바다로 흐르지 못하는 강 오카방고, 그 강은 더 이상 흐르지 못하고, 칼라하리 사막에 흡수되고 증발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 17일)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수요반 노행우
「동물의 왕국」이라고 하면 나는 아프리카의 케냐 혹은 탄자니아의 세렝게티평원을 생각하곤 하였다. 하지만 지난 주 수요일 KBS 1TV의 환경스페셜 「야생의 오카방고」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또 다른 동물의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든 강은 바다로 흐르지만 결코 바다로 흐르지 못하는 오카방고 강, 아프리카 최대의 내륙습지로 그 면적이 서울의 30배에 달하며 900여종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동물천국이었다. 오카방고 강은 앙골라 중부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칼라하리사막까지 1,600Km를 흐르는데, 이 강은 앙골라와 나미비아의 경계 일부를 형성하며, 나미비아의 카프리비라는 좁고 길쭉한 땅을 가로질러 보츠와나의 광활한 사막 오카방고 삼각주로 흘러든다. 이 강은 건조한 땅에 물을 대주고 있을 뿐 아직도 개발이 안 된 상태로 작은 배를 제외하고는 항해가 불가능하며, 늪지에서는 파피루스 카누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또한 이 강은 계절에 따른 유량의 변화와 지류의 유입, 증발과 강바닥의 흡수 때문에 흐름이 급작스럽게 바뀌는 경향이 있다.
이 강이 이룬 삼각주에 위치한 「모레미 야생동물보호구역」은 오카방고 습지의 북동부 모서리 3,788㎢ 정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은 사자, 치타, 물소, 누영양, 하마, 얼룩말, 들개, 악어를 비롯하여 그 종류가 다양하며, 그 수도 많고 그 밖의 많은 조류와 어류도 살고 있다.
평소 TV에서 「동물의 왕국」을 즐겨 시청하였지만, 이번에는 우리 KBS에서 직접 현지에 가서 촬영한 작품이어서 더 관심을 갖고, 1,2,3편을 모두 시청하였다. 동물의 세계가 언제나 그러하듯이 「야생의 오카방고」역시 무법천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자연상태, 인류탄생 이전의 원시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냉혹한 야생의 세계가 펼쳐졌다.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카방고의 습지에서는 순하고 약한 초식동물과 사악하고 강인한 육식동물이 공존하면서 살기위해 경쟁해야만 하는 생명체들의 잔인함과 안타까움을 볼 수 있다. 평화롭게 풀을 뜯으며 생활하는 얼룩말, 버펄로, 누영양, 임팔라 등 초식동물들은 우기를 이용하여 몸을 살찌우고, 새끼를 낳아 무리를 늘려간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굶주린 육식동물들이 살기위해 약한 초식동물을 공격하여 허기를 채우고, 몸을 불려 새끼를 낳아 종족을 보존하며 숫자를 늘려간다. 이렇게 먹고 먹히는 야생의 세계는 인류역사의 시작 이전부터 반복되어 왔을 것이다.
그 중,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는 집단을 이루어 먹이사냥과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데, 흔히 하나 또는 여러 가족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지어 살아간다. 사냥은 대개 암컷들이 잠복하여 퇴로를 차단하는 조직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먹이에 은밀하게 접근, 전력으로 질주하여 먹이의 급소를 물어 질식시킨다. 사냥이 끝나면 서열에 의해 먹이를 나누어 먹기도 하며, 먹이가 풍족할 때엔 가족끼리 모여서 먹는다. 사자는 주로 누영양, 버펄로, 얼룩말, 임팔라, 영양 등을 사냥하나 배가 고프면 기린, 코끼리, 가축, 혹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수사자는 암사자들이 사냥한 먹잇감을 빼앗아 먹을 때가 많다. 주로 자기 영역을 지키며, 가족을 보호하고, 종족보존의 본능에 충실하여 가끔 생명을 건 영역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자들의 세계에서 다른 사자의 영역을 침범한다는 것은 곧 전쟁이며, 때로는 죽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영역싸움에서 승리한 수사자는 패배한 수사자가 낳은 새끼를 모조리 물어 죽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습에서 야생동물의 강한 종족보존본능을 볼 수 있다. 그 본능을 충족시키려면 상대의 생명을 끊는 잔인함도 주저하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표범은 크기와 무늬가 다양하지만, 몸무게 50~90㎏로 숲에서, 짝짓기 철을 제외하곤 단독생활을 하며 야행성으로 재빠르게 나무 위에 기어오를 수 있으며 사냥한 먹이를 나무위로 끌고 올라가 먹기도 하고, 그곳에 보관하기도 한다. 표범이 좋아하는 먹이는 사슴, 임팔라 등 비교적 작은 동물로 특히 원숭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단독생활로 인하여 가끔 하이에나 등의 공격을 받아 죽거나 새끼를 잃는 경우가 있으나 힘이 세어 자신의 몸무게보다 3배 이상 되는 먹잇감도 나무위로 끌고 올라갈 수 있고 헤엄을 잘 치는 맹수로 알려져 있다.
리카온(들개)은 개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무게 16~23㎏정도로 다리가 길고 주둥이는 짧으며 귀는 크고 곧다. 이 맹수는 크기에 비해 지구력이 뛰어나고, 빠르게 달리며, 무엇보다도 군집을 이루어 생활하며, 사냥하므로 사냥에서 실패할 확률이 비교적 낮다. 이들이 좋아하는 먹이로는 영양, 임팔라 등이며, 가끔 가축을 습격하여 인간에 의해 사냥되기도 한다. 리카온이 멀리까지 가서 사냥해 먹은 고기를 새끼들에게 토해서 먹이는 장면을 보면 그들의 강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하이에나는 성장하면 몸무게가 약 80㎏쯤 되고, 털이 거칠며 생김새가 구부정하고 음침하여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맹수다. 흔히 썩은 고기를 좋아하고, 튼튼한 이빨과 강한 턱을 가지고 있고,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사자들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표범이나 사자 등 다른 맹수가 먹고 남은 고기를 먹기도 하며, 집단을 이루어 누영양, 임팔라, 얼룩말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위에서는 주로 육식동물인 강자의 편에서 특징을 살펴보았지만, 사실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공격으로 수많은 초식동물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어느 생명체나 생명은 소중하며 하나뿐이다. 그런데 그들의 생명이 강자에 의해 억지로 끝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약자의 슬픔이다. 그러나 자연은 냉혹하여 약자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흐르는 시간이 치유해 줄 뿐이다.
오카방고 지역은 건기와 우기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건기는 초식동물, 육식동물 모두에게 시련과 인내의 시기이며, 때로는 삶을 고통 속에서 포기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새끼들은 살아남기 힘든 시기다. 이 시기에 물웅덩이를 찾아 수백 Km를 이동하는 버펄로와 얼룩말들의 이동은 우리가 보기엔 장관이며, 경이다. 하지만 그들에겐 생명을 건 기나긴 고통의 나날이 될 게 분명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물을 찾아오는 생명들이 있기에 강자들도 먹이를 구할 수 있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니 물은 생명의 교환 장소라고나 할까? 이러한 동물들의 이동을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이해한다면, 이상하거나 슬프거나 애처롭게 여길 필요가 없겠지만, 생명체라는 점에서 본다면 강자에 의해 새끼와 생명을 잃고, 동물가족이 해체되는 장면을 볼 때 연민의 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리라.
오카방고! 모든 것은 자연의 일부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물은 생명의 근원이요 모든 생명을 지배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숲은 새로운 생명이 넘치는 산실이자 생명과 생명이 교환되는 장소라는 생각을 했다.
오카방고 삼각주에서는 수많은 동물들이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카방고에 야생동물들이 다양한 이유는 연중 물이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우기인 1월 상류에 내린 비가 오카방고에 도착하는 데는 무려 5개월이 걸린다. 건기가 시작되는 6월이 되면 오카방고에는 오히려 물이 넘친다. 야생의 오아시스, 오카방고에는 경이로운 생명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모든 강은 바다로 향하지만, 결코 바다로 흐르지 못하는 강 오카방고, 그 강은 더 이상 흐르지 못하고, 칼라하리 사막에 흡수되고 증발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