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03:16
● 바람직한 노후 생활
● 첫째 집안과 밖에서 넘어지지 말고 끼니를 거르지 말되 과식을 삼가며, 이사 하지 말고, 살던 집에서 계속 살아야 좋다.
● 둘째 설치지 말고, 헐뜯는 소리, 잔소리를 하지 말라. 남의 일에는 간섭하지 말 것이며, 묻거들랑 가르쳐 주기는 하되 모르는 척 어수룩해야 편안하다.
● 셋째 어차피 젊은이들에게 신세질 몸, 이기려 들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 하는 것이 편하고 원만히 살아가는 비결이다. 그러나 불의의 부도덕하고, 무례한 행위에는 불호령을 내려라. 이것이 사회를 위한 늙은이의 마지막 봉사일지도 모른다.
● 넷째 돈 욕심을 버려라.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눈감으면 공수래 공수거이다. 인색하게 굴지 말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베풀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덕도 쌓으라.
하지만 돈이란 것은 늙어서 더욱 필요한 것이니, 죽을 때까지 놓지 말고 꼭 쥐어라. 돈은 늙은이를 지켜주고, 모두가 받들어 모시는 원동력이다.물려 줄 만큼 물려주되, 두 늙은이 몫은 가지고 쓰면서 살아라, 혹 재산을 넘보는 자녀가 있거든 "이 재산 어디 안 간다"고 따끔히 타이르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87 | 코로나19 정보 | 두루미 | 2020.04.05 | 5 |
1386 | 코로나19와 헤밍웨이 | 두루미 | 2020.04.04 | 12 |
1385 | 풀꽃 천자 | 최상섭 | 2020.04.04 | 2 |
1384 | 위기를 기회로 | 최기춘 | 2020.04.04 | 1 |
1383 | 있을 때 잘 할 걸 | 한일신 | 2020.04.03 | 2 |
1382 | 무언의 약속 | 박제철 | 2020.04.03 | 6 |
1381 | 그래도 잊어야지 | 한성덕 | 2020.04.02 | 2 |
1380 | 나와 음악 | 백남인 | 2020.04.01 | 12 |
» | 바람직한 노후 생활 | 두루미 | 2020.04.01 | 12 |
1378 | 정조대왕의 시심 | 유응교 | 2020.03.31 | 5 |
1377 | 청노루귀 | 백승훈 | 2020.03.31 | 13 |
1376 | 열풍 | 한성덕 | 2020.03.31 | 9 |
1375 | 코로나19보다 더 두려운 경제위기 | 양희선 | 2020.03.31 | 9 |
1374 | 신안의 위용, 천사다리를 넘어 | 신팔복 | 2020.03.30 | 3 |
1373 | 버림을 준비하며 | 송병운 | 2020.03.30 | 17 |
1372 | 백 명의 친구보다 한 명의 적이 없어야 한다 | 두루미 | 2020.03.29 | 8 |
1371 | 사람들은 마음먹는 만큼 행복하다 | 두루미 | 2020.03.29 | 6 |
1370 | '카뮈'에게 배우는 지혜 | 전용창 | 2020.03.29 | 12 |
1369 | 오지민이가 말을 해요 | 김창임 | 2020.03.29 | 1 |
1368 | 그때 그 시절 | 한일신 | 2020.03.29 |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