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보(困步)
2006.07.27 06:41
곤보(困步)/ 유성룡
아직 세상을 시작도 아니했는데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이
영악하면서도 정직한 자신을 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겅우에도
또바기 존대와 드레가 있는 존경을
빠뜨리지 않는 지혜를
꾸려갈 수 있다는 것이
최선의 길이란 것을
알고 있을 법함과
그리고 너무 학대도 안일도 말고
오늘 이 시간을 열심히 충심으로
무엇에든지 열정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삼면육비함의 믿음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 각별해
나름대로 생각하게 하는 하루를 마친다
하얀 마음의 낙조가
짙은 바닷가를 찾을 여유로서
상련相戀한 시절 돌이킬 수는 없지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용서를 구하기 까지의 장취성과
맑은 영혼을 가졌기에
그것이 성숙의 동기(動機)다.
아직 세상을 시작도 아니했는데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이
영악하면서도 정직한 자신을 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겅우에도
또바기 존대와 드레가 있는 존경을
빠뜨리지 않는 지혜를
꾸려갈 수 있다는 것이
최선의 길이란 것을
알고 있을 법함과
그리고 너무 학대도 안일도 말고
오늘 이 시간을 열심히 충심으로
무엇에든지 열정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삼면육비함의 믿음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 각별해
나름대로 생각하게 하는 하루를 마친다
하얀 마음의 낙조가
짙은 바닷가를 찾을 여유로서
상련相戀한 시절 돌이킬 수는 없지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용서를 구하기 까지의 장취성과
맑은 영혼을 가졌기에
그것이 성숙의 동기(動機)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59 | 가슴을 찌르는 묵언 | 김용휴 | 2006.06.22 | 110 |
2258 | 능금 -이브 2- | 이윤홍 | 2006.09.19 | 64 |
2257 | 해 | 안경라 | 2006.09.19 | 20 |
2256 | 적막 | 오영근 | 2006.09.19 | 56 |
2255 | 우리 집 막둥이 | 정찬열 | 2006.09.17 | 171 |
2254 | 보랏빛 고구마 | 백선영 | 2006.09.16 | 82 |
2253 | 흔적(痕迹) | 정용진 | 2006.09.15 | 34 |
2252 | 깨진 유리창이 웃는다 ---- <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2006년 9-10월호 | 조만연.조옥동 | 2006.09.16 | 193 |
2251 | 까치밥 | 정용진 | 2006.09.16 | 38 |
2250 | 비 오는 날 | 오영근 | 2006.11.20 | 124 |
2249 | 나뭇잎 하나 -이브 3- | 이윤홍 | 2006.09.19 | 77 |
2248 | 환각 | 이기윤 | 2006.07.28 | 50 |
2247 | 비에 젖은 시 | 정문선 | 2006.07.28 | 328 |
2246 | 사랑한다는 것은 | 유은자 | 2006.09.01 | 35 |
2245 | 청솔연가 | 유은자 | 2006.07.27 | 66 |
» | 곤보(困步) | 유성룡 | 2006.07.27 | 55 |
2243 | 중국산 가구 | 윤석훈 | 2006.07.27 | 174 |
2242 | 몇 만년의 걸음 | 유봉희 | 2006.06.21 | 141 |
2241 | [크리스천투데이 신년시]'채우고 누리려고만 하지 않게' | 석정희 | 2015.01.04 | 89 |
2240 | 홍시 만들기 | 유봉희 | 2006.06.21 | 5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