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98
전체:
456,043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511장)

2010.09.11 15:39

그레이스 조회 수:935 추천:22



*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511장)


두 자녀 잃은 아픔을 신앙으로 승화


자녀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하는 자녀를 잃은 고통은 세상 그 어떤
아픔보다도 클 것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도 아니고 두명이나 한꺼번에 잃은 아픔을
신앙으로 이겨내고 주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아름다운 찬송가가 있으니 바로 한인들이 애창하는
511장‘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More love to Thee, O Christ)’이다.

511장을 작곡한 엘리자베스 페이슨 프렌티스 사모(1818-1878)는 문학적 소질을 타고났으나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많은 시간을 침상에 누워서 생활해야 했다.

27세에 죠지 루이스 프렌티스 목사와 결혼한 프렌티스 사모는 11년 후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으로
두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는 큰 슬픔을 겪는다.
그러나 기도와 말씀으로 슬픔을 극복하고 주님에 대한 더욱 간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지금의 511장
가사가 작사되며 후에 작곡가 윌리엄 하워드 던에 의해 운율이 붙여져 성도들에 의해 지금껏
애창되고 있다.  

자전적 소설인 ‘Stepping Heavenward(1869)'등의 주옥같은 고전을 남긴 프렌티스 사모는
죠지 프렌티스 목사와의 사이에 숨진 2명 외에 끝까지 장성한 4명의 자녀를 두었다.          



찬송가 511장을 작사한 엘리자벳 프렌티스의 대표저서인
'Stepping Heavenward' 표지.



출처: 재미고신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