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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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13.10.16 13:28

최향미 조회 수:718 추천:23


           섬



       거기 너 섬아

       나

       여기도 섬이라 불리우지만

       바다 그 밑

       아무리 산같이 깊어도

       너와 나 마주 잡은

       손

       이대로 놓치 않으리니

       우리만은

       이제 섬이라 부르지 말자

       외로운 섬이라 불리우지 말자





       2013. 4. 요세미티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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