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6 13:28
섬
거기 너 섬아
나
여기도 섬이라 불리우지만
바다 그 밑
아무리 산같이 깊어도
너와 나 마주 잡은
손
이대로 놓치 않으리니
우리만은
이제 섬이라 부르지 말자
외로운 섬이라 불리우지 말자
2013. 4. 요세미티 산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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