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6
어제:
26
전체:
47,013

이달의 작가

박정희 '할 수 있다' 정신 재 평가 받아야

2009.10.18 15:17

박정순 조회 수:404 추천:47

박정희 ‘할 수 있다’ 정신 재평가 받아야” 헤럴드경제 | 입력 2009.10.19 10:38 | "한국 국민성의 극적인 변화는 불과 한 세대 내에 경제 기적을 이뤄낸 박정희 혁명의 유산이었다." (김형아 호주국립대 교수) 박정희 전 대통령의 30주기를 맞아 다양한 논의와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교내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박정희와 그의 유산: 30년 후의 재검토'라는 제목의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동아시아협력센터와 호주국립대학교 아시아ㆍ태평양대학 한국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러 분야에서 박정희의 업적과 영향을 재평가하는 장이 마련됐다. 김형아 호주국립대학교 아시아ㆍ태평양 컬리지 호주-한국 리더십 포럼 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일부 공개한 '한국인의 국민성 변화: 박정희 시대와 오늘' 발제문 일부에서 "박정희의 "할 수 있다" 정신의 유산이, 그것이 가지는 단점이나 모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적 입장에서 약점보다는 강점을 대표한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발제문에서 "박정희의 새마을운동 캠페인이 시작되기 이전, 한국 국민들의 특성은 그들 스스로에 의해서도 의존적이라 여겨졌다"며 "박정희 식의 '할 수 있다' 정신의 유산은 가치 있게 평가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한국인들이 어렵게 성취한 경제적, 그리고 교육적 자유의 배경 하에서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기초를 세울 수 있도록 해준 혁신적 정신이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도 '한국 근대화의 두 가지 모델: 박정희 대 김일성'(박명림 연세대 교수) '서로 다른 독재자들 : 3개의 아시아 권위주의정권 리더십의 유산들'(폴 허치크로프트 호주국립대 교수)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의 전통적 사회 통제의 부활: 박정희 정권의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재평가'(김동노 연세대 교수) 등 박정희 정권을 둘러싼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시각과 그 기원, 영향력에 대한 다양한 재평가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