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5 01:35

거꾸로 가는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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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헬라어로 메타노이아)이란 하나님을 향한 방향전환입니다.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회개는 한두가지 태도와 습관을 고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여전히 자기성취에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는 아직 회심한 사람이 아닙니다. 영성의 깊이가 없는 교회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종교생활을 합니다. 자기를 과시하거나 성취하기 위해서 부와 조직을 확장하며 인간적인 열정을 쏟게 됩니다. 주님께 의존하기 보다는 세상적인 방법과 가치에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바벨탑은 크고 높은 것을 지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상의 조직, 사단의 조직 바벨론의 음녀 역시 부와 사치를 자랑하게 됩니다. 이와는 정 반대로 주님의 신부된 교회는, 어린양이 인도하는 곳으로 어디든 따라가며, 좁고 협착한 길로 그 정절을 지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어린 양이 인도하는 곳으로 가지 않고, 오히려 세상으로 치달리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금과 은이 없다고 했지만 (사도행전 3:6) 요즘의 교회들은 금과 은으로 (돈과, 규모와 숫자로) 하나님을 일을 할 수 있다고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돈의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보다 큰가 봅니다. (누가복음 16:13) 과연 그런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고 협착한 길일까요? (마태복음7:14) 교회의 주인과 머리는 그리스도라고 성경은 증거하지만 그리스도는 객이 되시고 소외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스도 자리에 사람이 앉았거나(마23:2)사람이 만들어낸 목표와 이념, 혹은 돈과 계급이나 건물이 앉아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누구나 더 귀하거나 덜 귀함이 없는 그리스도라는 몸의 지체들입니다.(고전12:12~25) 누구나 왕같은 (만인제사장) 입니다.(베전2:9) 다만 입이나 손,발처럼 그 역할(직분)이 다를 뿐이지만 목사가 사이비 교주처럼.. 스스로 뭐라도 되는 양 행세하고, 우리는 그런 행사를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대신에 보이는 것 (아론의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과 똑 같은 일입니다. 말로는 "하나님 중심" 이라고 하지만 명목만 하나님중심이고 실제로는 종교조직이 중심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떠들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탐욕을 위해서 예수의 피를 팔고 복음을 파는 일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당화 합니다. 우리와 우리교회들이 창녀의 음행에서 돌이켜 (계17:4~6)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기 원합니다. ㅡ예수 그리스도의 향기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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