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 김영교

2010.02.04 01:17

김영교 조회 수:491 추천:152

2월은


빗줄기 몇차례
지나간 자국마다

아,
살포시 실눈 뜨는
연두빛 속눈섭

뒤 뜨락은
온통
봄 입김

움트는 몸살끼
둥근 나이테 밀며
내 안의 꽃들이 증발

구름 가까이 떨어지는
봄 봄 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흘러서 내게 온 그이 김영교 2007.02.08 447
269 소리의 옷 김영교 2007.02.07 421
268 시간의 소리 김영교 2010.12.09 373
267 빈 조개 껍질 김영교 2010.12.09 581
266 쏘는 게 대포 뿐 일까 / 김영교 김영교 2011.07.28 654
265 사과 김영교 2007.02.05 487
264 첫 출항 김영교 2007.05.10 383
263 두울왕께 김영교 2007.02.05 691
262 지식(Knowledge)-번역 김영교 2007.02.05 667
» 2월은 ... 김영교 김영교 2010.02.04 491
260 시간의 강 by 김영교 김영교 2007.01.11 509
259 내 마음의 4 계절 김영교 2006.11.27 468
258 가을 시화전/해외문학 김영교 2007.10.22 359
257 생일선물(한마음) 김영교 2006.11.22 485
256 2월에는 김영교 김영교 2010.02.04 475
255 단순한 앎에 대하여 김영교 2006.10.25 415
254 가로등 김영교 2008.10.01 524
253 쌈밥 통화 / 김영교 김영교 2010.02.24 708
252 날아가고 있다 김영교 2006.10.10 397
251 질그릇 손길이 / 김영교 김영교 2010.03.05 713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0
어제:
11
전체:
647,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