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95
어제:
1,984
전체:
2,355,191


2018.06.11 13:38

넝쿨 터널 / 성백군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넝쿨 터널 / 성백군

 

 

숲길이다

 

산등성을 가로지르는

빤질빤질한 아스팔트 차도,

그렇다고 주저앉을 넝쿨이 아니다

 

전깃줄을 타고

차도를 건너는 넝쿨들

때로는 바람 앞에 아슬아슬하지만

흔들흔들 흥겹다

 

드디어 해냈다

허공을 덮어

넝쿨이 길의 지붕이 되었다

 

하늘도 항복하고

한여름 땡볕도 뚫지 못하는

넝쿨 터널

 

시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8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30 13
1317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30 7
1316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6 11
1315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6
1314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7
1313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4 10
1312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1 9
1311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3 13
1310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6
1309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7 7
1308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7
1307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8 6
1306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8 8
1305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10 8
1304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3
1303 물구멍 강민경 2018.06.18 17
»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6
1301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9 17
1300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30 21
1299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