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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 추기경의 마지막 선물

2011.07.22 18:29

arcadia 조회 수:668 추천:5




바보야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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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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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 2011



감독 강성옥 | 73분 | 개봉 2011.04.21

출연 김수환(본인), 안성기(내레이션 (목소리)) ...



바보 추기경 김수환, 영원한 사랑으로 기억될 그를 다시 만난다!

생전의 김수환 추기경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영하 10도의 살을 에는 추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09년 2월, 몇 초간의 짧은 만남을 위해 약 40만 명의 사람들이 명동에 모인 단 하나의 이유.
믿음이 척박한 땅에서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고,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용기를 냈으며,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까지 기적 같은 사랑을 실천한
故 김수환 추기경.
한국사의 격동기 시절 종교를 넘어 사회의 가장 큰 어른,
약자들의 울타리,
마지막 대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 '시대의 거인' 김수환… 그의 뜨거운 사랑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



<바보야>는 김수환 추기경을 다루고 있는 전기다큐멘터리.

우리나라 사회문화적 현상 중 가장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아무리 좋은 사람
이라 해도 비판받고
욕먹기 일쑤인 것. 자신과 정치적 입장이 다르거나 혹은
믿는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배타적인 행위들은 이제 심각한 사회
문제 수준이라 지칭해도 될 정도까지 왔다.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이해관계
에 따라서 각자의 힘겨루기에 집착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최근 우리사회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남는 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정치, 종교, 가치관 이 모든 것을 뛰어 넘어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인물이 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입장이나 종교적인 입장, 혹은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란
이야기가 쉽게 흘러들을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이 우리의 현실.
이런 시기에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명으로 김수환 추기경이 존재하고 있었다.



물론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평가 역시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말년에
보여준 정치적 입장과 행동 때문에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사회지도자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드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마 단 1명도 없을 것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을 생각했을 때 불가능하단 이야기.

분명 말년에 보여준 정치적입장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해도
인간 김수환 추기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만한 삶을 살아온 것은 사실이다.



<바보야>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인터뷰 자료와 영상 자료를 통해 그의 삶을 복기하고 있다.
그가 군부독재에 맞서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의 삶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단순히 종교지도자로서 그의 삶만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사제서품을 받기 전까지 성직자의 길을 피하려고 한 그의 모습에서 인간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볼 수 있다.
그 역시 종교지도자이자 추기경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단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운 것이 사실.



<바보야>는 카톨릭 종교지도자인 동시에 한국 민주주의 투쟁의 현장에 있었던 인물
김수환 추기경의 개인적인 고민과 삶까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가치 있는 다큐멘터리란 생각이 든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어떻게 마지막 삶을 마무리 했는지 전기다큐멘터리 <바보야>에서 다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 차이에 따라서 김수환 추기경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가 우리사회에 남긴 영향력과 고귀한 삶에 대해서 평가절하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바보야>는 인간 김수환 추기경의 인간적인 면과 종교인으로서의 면을
잘 보여주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란 생각이 든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야’예고편은 지난

2009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는 이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진 아래 끊임없이 이어지는 촛불의 행렬에서 당시 뜨거웠던 추모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그 위로 더해진 “그립습니다. 꺼지지 않는 사랑의 등불로 세상의 어둠을 밝혔던 당신”이라는 배우 안성기의 내레이션은
김수환 추기경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뭉클함을 전해준다.



또한 살아생전 추기경으로서 활동했던 모습과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허물없이 그들과 소통했던 모습들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이들을 돌봤던 김수환 추기경의 헌신적인 사랑을 깨닫게 한다.
특히 "사랑은 어떤 의미로 자기를
아낌없이 내주는 거 아닌가? 근데 잘 안되지
" 라고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김수환 추기경의 인터뷰 장면은 스스로를 ‘바보’ 라 칭하며
위대한 사랑을
실천했던 그를 더욱 그립게 한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바보야’ 는 이 세상 무엇보다
아름답게 빛났던 그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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