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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지적화가, 파울클레 外

2011.08.21 00:20

arcadia 조회 수:891 추천:10




[서정욱 미술토크] · 파울클레






















































 

20세기 최고의 지적화가, 파울클레






보통 화가하면 그림만을 그리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많은 준비와 노력을 합니다.
특히 파울 클레는 자신의 작품을 위해 수많은 지식을 정리하고 체계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20세기 최고의 지적화가라는 평을 듣습니다.


클레는 1921년 바이마르의 바우하우스 교수, 뒤셀도르프 미술학교수를 역임할 정도로 지식이 깊었고,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위해 음악공부를 시작으로, 수학, 물리학, 화학, 해부학, 등 셀 수 없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화가 파울클레와 그의 작품들을 모두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꼭 이해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클레의 작품을 감상하고 각자 스스로 마음에 맞게 상상하며 그의 그림을 즐겨보시죠...































 

음악이 들리는 그림, 칸딘스키







바실리 칸딘스키는 1866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습니다.

차를 파는 상인이었던 아버지와 아름다우면서도 지성을 겸비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칸딘스키는
어려서부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본 것과 색을 매우 잘 기억하는 능력이었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아이가 5살 되던 해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수성이 예민했던 시절에 겪었던 이런 변화는 칸딘스키가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몬드리안의 그림이 보이십니까?







신 조형주의의 주창자라 불리는 피트 몬드리안의 그림을 보면, 도대체

무슨 그림인지 금방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 작품이 왜 좋은 걸까? 나도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럴까요? 간단한 그림 같지만, 몬드리안은 보통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몇 달의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그림, 마크 로스코
      · (Mark Rothko,1903~1970)






오늘 소개할 화가의 작품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설명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화가는 자신의 작품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 2011.05.12.



“관람자와 내 작품 사이에는 아무 것도 놓여서는 안 된다.

작품에 어떤 설명을 달아서도 안된다. 그것이야말로 관객의 정신을
마비시킬 뿐이다.
내 작품 앞에서의 해야 할 일은 침묵이다. ”




한번은 미술비평가가 자신의 작품에 관해 악평을 늘어놓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작품에 관하여 변호할 의도가 없다.

내 작품은 스스로방어한다. ”




그는 자신의 작품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설명도 필요없었던 것이죠.
작품이 스스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당대 가장 유명했던 화가 중 한 사람인 마크 로스코 (Mark Rothko)는

그가 활동한 50년동안 새롭고 정열적인 추상화를 창조하였습니다.

Rothko의 작품은 색, 형태, 균형, 깊이, 구성, 그리고

크기와 같은 기본요소에의 대한 강한 집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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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의 열정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 마티스.



앙리 마티스가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니스에서 서북쪽 2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방스라는 작은 마을에는 로제르 예배당이 있습니다.

작은 예배당이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히 쉴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이 예배당의 다른 이름은 마티스예배당입니다.
왜냐면 이곳의 모든 장식은 말년 마티스의 손길을 거쳐 탄생된 것들이니까요.

마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이 예배당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이

스스로 정화되고 무거운 짐을 덜었다는 생각을 갖길 바랍니다.”



20세기 현대 미술사를 뒤적여 보면 제일먼저 등장하는 화가는 마티스입니다.
야수파 즉 포비즘을 대표하는 화가로서 피카소가 형태의 재구성으로 혁명을 일으켰다면,
마티스는 색으로 감정을 표현해 세상을 사로잡았습니다. 피카소는 마티스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티스의 뱃속에는 태양이 들어있다.”
그가 표현한 색의 찬란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페인트를 뿌려 스타가 된 잭슨 폴록






이 작품을 한번 보시죠.

무엇을 그린 작품 같으신가요? 아마 자세히 보셔도 잘 모르실겁니다.

왜냐하면 이 그림은 눈에 보이는 형태를 그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작품 제목도 그냥 입니다.





























 

현대미술의 시작 마르셀 뒤샹

























 

20세기 미술 - Contemporary art

























 

예술 예찬 - “그림과 함께하는 행복 여유”





  • 예술의 목적 내지 효과는 카타르시스에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 진리는 추악하다.
    진리에 의해서 멸하지 않기위해 우리는 예술을 가지는 것이다. - 니체

  • 예술은 사람을 합일시키는 수단이다. - 톨스토이

  • 예술은 사람의 마음으로부터 일상 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 - 피카소

  • 세상에서 자유로워지는데 예술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There is no better deliverance from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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