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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깨닫게 하소서
2016.12.22 14:20
나로 깨닫게 하소서
(시119:34)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항상 선물을 주십니다. 주시는 선물은 새롭습니다. 은혜를 주시고, 믿음, 소망, 화목을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세월도 값없이 주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제나 불안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미지의 내일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시119:34에 “나로 깨닫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간구는 시편기자의 간구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간구가 되어야 합니다. 살아 갈 길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방랑객이 되면 안 됩니다. 내일이 아무리 어두워도 주의 법은 미지의 내일을 밝히는 태양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 아닙니다. 금년은 작년의 되풀이가 아닙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주의 법을 따라 미지의 땅을 향해 떠났습니다. 정처 없이 떠난 길이었지만 오직 믿음으로 가족과 가축들을 이끌고 갔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히11:1)는 말씀이 우리를 위로합니다. 바란다는 것은 미래입니다. 그 희망이 믿음으로 이루어질 때 내 앞에 실존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미래의 것을 우리는 볼 수 없지만 그것을 내 앞에 있는 것 같이 보고 만지듯이 증거할 수 있는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시간적으로는 미래가 현재화 되고, 공간적으로는 멀리 있는 것이 가까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입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우리들이지만 불안해하지 말고 믿음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출14장에 보시면 앞에는 홍해, 뒤에는 천병만마(애굽 바로왕의 군대)가 쳐들어오니 진퇴양난입니다. 이런 절박한 경우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사는 길도 믿음으로 뚫고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은 주의 법을 지키는 일입니다. 더욱 분명한 것은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희망은 제2의 생명입니다. 희망 때문에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합니다.
희망은 무조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한 기초가 있어야 합니다. 이 기초는 주의 법을 지킴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벧전1:3에 “산 소망이 있다”고 말씀하였는데, 이는 ‘죽은 소망’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산 소망은 확실한 소망입니다. 영원한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주의 법으로 기초된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죽은 소망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망과 좌절을 줄 뿐입니다. 롬8:24에 “너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면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주의 법을 지킴으로, 요셉과 마리아는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분명한 푯대를 향해 나나갔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믿음도 순종도 없었기에 추방되고 말았습니다.
“hope against hope"는 절망을 딛고 추구하는 희망입니다. 롬8:28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였으며, 출20:6에는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리라”고 하였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중요합니다. 사랑은 믿음을 태우는 불이며, 소망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빛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법을 지키는 믿음으로 산 소망을 품고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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