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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마태복음  28:1-10)                                                                  

                                                                                                                                                                                        

 

  부활이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류창조 이래 인간에게 주신 대 사건인 동시에 이름답고 위대한 선물입니다. 죽음으로부터 다시 사는 일보다 더 귀한 일이 또 어디 있습니까? 신자들은 영생을 얻기 위해, 불신자는 심판을 받기 위해 몸과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요 11:24-26; 고전 15:54-56; 고후 4:14)이 바로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자의 칭의를 위해서이고(롬 4:25), 성도의 참 소망은 죽은 자가 생명의 부활로 다시 사는 것(고전 15:12-15; 벧전 1:3)으로 기독교의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습니다(행4:33;5:30-32). 그러나 이교도는 부활 소망이 없습니다(살전 4:13).

 

  이런 사건을 확증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새롭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교회도 부활을 터전으로 하여 세워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본 사람은 한 사람만이 아닙니다. 환상이 아닙니다. 확실한 사건이었습니다.

 

  요셉이 세마포와 자기가 사용할 무덤을 내주었고, 일찍이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알로에 섞은 것을 100 파운드쯤 가지고 왔습니다. 유대인들의 매장 방식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에 싸서 돌무덤에 안치하였습니다. 이처럼 확실한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식 후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도 부활을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또 살로메가 향기로운 향품들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그 당시 제사장들이나 로마의 권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을 굳게 인봉하여 누구도 만지지 못하게 하였으나 무덤은 열려 있었고, 예수님은 살아나셨고 무덤에 이르렀을 때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육중한 돌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주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고 천사들이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싸매었던 세마포가 한편에 놓여 있었고 머리를 쌌던 수건이 따로 개어져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습니다(요 20:6-7). 신약성경의 2/3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을 확실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사망에 매이지 않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류역사에 참 승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멸망하지 않는 진리가 증명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어둠이 물러가고 광명을 찾게 되었습니다. 죽음으로 끝날 수밖에 없던 우리의 삶이 영원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이야말로 인류역사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인생으로서는 측량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