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복 날

2012.08.11 23:24

이상태 조회 수:39

살결 뽀얀 영계가 발가벗고 욕탕에 옹크리고 누워있다 낄-낄-낄 맛있게 잡수세요 갖은 첨과물 약재 까지 교태로 다 넣었어요 반항 못하게 욱조아 묶여있어요 훨 훨 이글 거리며 제 슬픔의 또아리를 힘껏 틀고 조이고 있어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추파처럼 상냥하고도 은밀한 것 두근 두근 행복한가 위험한가 폴카를 출까 아니 부루스로 안기자 춤이 정사가 될때까지 오래 서 있자 통통한 내 뽀얀 몸퉁아리 혈세로 골반뼈가 갈갈이 발려져 널부러 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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