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2009.11.24 12:07

박정순 조회 수:61

12월 31일 어느날 화가는 아름다운 별 하나를 건네 주었다 금빛 은빛의 광채가 찰랑 찰랑 소리가 나는 현기증을 피하기 위해 하늘 향해 올린 기도 시월의 별은 가장 아름답기를 노랗거나 하얗거나 붉거나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꽃으로 피어나길 기도는 눈물이 되어 떨어졌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하얀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올라갔다 12월 31일은 로그아웃 되고 각혈 낭자한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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