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2009.11.22 14:07

박정순 조회 수:52

언제 그 길이 난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길 옷고름 여미듯이 문을 하나씩 닫으면 도시의 불빛이 내려앉던 어디쯤인가 길모퉁이를 돌아 세상 밖으로 쫓기 듯 떠나는 나그네들의 비애 세상 밖에서 바라보는 낯선 풍경 속에도 빛과 어둠이 생존하고 밝은 길 걷기 위한 동행의 손짓이 더욱 아름다운 버팀목, 그대의 미소가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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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가을 풍경 박정순 2009.11.23 65
1607 작은 동물농장 김수영 2010.02.20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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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6월, 저만큼에서 박정순 2009.11.2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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