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애 박사 / 자작나무숲

2018.03.12 15:50

김영교 조회 수:45

승애에게 서울 방문에서


흔적 - 김영교


누군가

기억처럼 활짝 피었다


잠간 다녀가듯

되돌아 가고 싶은 발걸음


여전히 

걸려있는 하늘 한 장


그 



발자국 한 켤레


시 흔적 전문 - 신승애 박사에게 주면서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다. 

 

        지난 1일  수요일 인사회 날에 갑자기 출사를 다녀왔다. 

        몇 친구에게 인사회에 간다고 말해놓고 가지 못해서

        미안하단 말 여기서 전하는 무례를 너무 나무라지 말아 주기 바란다.  

        그 동안 여러번 자작나무 출사를 다녀봤지만 여기처럼 아름다운 자작나무숲은 처음이다.

        아마도 시기적으로 그때가 최적이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숲에 이르기 까지 약간의 경사진 길은 1시간 이상 걸어야 했다.

        내게는 좀 무리였는지 집에 돌아온 후에 무릎이 계속 아팠으나 지금은 괜찮다. 

        내 사진이 숲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 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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