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영리한 사람의 정답

2003.03.29 16:06

남정 조회 수:189 추천:17

Once upon a time 이 몸 붓대
목화씨를 껴안고 삼천리 반도 강산에

조마 조마한 시간
가슴 저린 먼 여정
드디어
포근한 품안
하이얀 함박웃음꽃
뒤집어 쓰고
딩굴고 딩군
긴긴 겨울 밤

봄바람 불어
님이 남이되고
신이 산이 되던가
붓대 봇대
하기사 성씨가 '전'이 아닌게 고마워
봇대의 내친 질주
숨이 차 다들 쉬어가는 산 마루에
숨을 돌릴 심장이 없는 봇대라
그때 '남정'으로 본색을 드러 내었답니다.
Farewell 사이버 봇대!
님의 해답이 정답이 였음에 놀랐습니다.
전화번호 간직했다가
차 한잔이 몹시 그리울때
비상의 카드로 부르겠습니다.
샬롬.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1
어제:
2
전체:
648,092